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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국방일보

‘전술기동·사격’ 실전능력 배양

‘전술기동·사격’ 실전능력 배양

해병대1사단 전차대대, 전시 상황 가정 야외기동훈련  

<해병대1사단 전차대대 K-1 전차들이 12일 경북 포항 수성사격장에서 전술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융 병장>

 

   해병대1사단 전차대대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야외기동훈련(FTX)으로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전차대대는 11·12일 이틀 동안 경북 포항시 장기천과 수성종합사격장에서 전시 상황을 가정한 전술기동·사격훈련을 했다.

 실전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이번 훈련에는 대대장을 포함한 장병 110여 명과 K-1 전차 등 장비 19대를 투입, 필승의지 확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전차대대는 영점·확인사격과 소대사격 등으로 고폭탄 400여 발을 소화했으며, 이를 통해 신속·정확한 실사격 능력을 갖췄다.

이와 함께 야전정비·부대이동 중 전술상황조치 훈련을 병행하는 등 실전성 배양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전차 승무원 수준 상향 평준화를 목표로 저수준자 위주의 집중훈련을 벌여 전시 임무수행능력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김연한(중령) 대대장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전 장병이 필승의 자신감을 얻었다”며 “전투능력 향상 훈련을 지속 시행해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해병대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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