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은 식목일이기도 하지만 향토예비군의 날이기도 합니다.
향토예비군의 날 일환으로 용산구 여성예비군들이 국방홍보원을 방문했습니다.
국방홍보원에서 제작했던 다큐 영화 "사선에서"를 시청하면서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지만 요즘들어 더더욱 6.25가 몸소 느껴진다는 감회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국방홍보원 브로셔를 꼼꼼히 챙겨보기도 하고 어떤 견학코스가 기다리고 있을지
사뭇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오철식 원장님과는 연배가 비슷하여 친구같아서 좋다는 이야기도 나누고
그 어떤 견학자들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원장님과 담화를 나눈 후 국방홍보원 현재 현황과 향후 계획을 들으면서
자식을 군에보낸 분들이나 곧 아들을 군에 보내야하는 분들은 남다른 감회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홍보원 소식을 들은 후 10분가량으로 편집한 국방TV 인기 프로그램
"엄마 군대가다" 란 프로그램 하이라이트를 관람하였습니다.
자식을 군에보낸 분들은 엄마들과 아들의 모습에서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고
코믹한 모습이 비춰질땐 함께 웃기도 했지만 예비군 소대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희영 소대장은 3월에 군에 보낸 아들생각에 눈물을 쏟아내며 군에 보낸 엄마의
마음을 한껏 공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영상을 관람하고 난후 딸만 둔 엄마들은 어떻게 군체험을 할 수 있을지 문의도 하고
그 자리에서 해병대 캠프나 특전사 캠프를 통해 군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계획을 잡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눈 후 생방송중인 윤태규의 2시의 휴게실 라디오 방송 현장을
견학했습니다. 실제로 문자도 보내보고 윤태규 DJ와 사진도 찍고 초대가수들과도
기념사진을 찍으며 라디오 방송이 진행되는 모습을 즐겁게 견학하였습니다.
국방TV 국방뉴스 스튜디오를 다음으로 견학하였는데 실제로 자신들 주제의
기사를 방송하는 모습도 시뮬레이션 해보고 현역앵커들과 기념사진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명강특강 녹화를 위해 마련된 스튜디오에 착석하여 강의 듣는 모습을 연출
해보기도 하고 잘못 앉는 바람에 무대 세트가 뒤로 넘어가 버리는 진 풍경을
연출하는 바람에 색다른 추억(?)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국방홍보원에서 준비한 기념품 증정식을 끝으로 모든 견학 코스를 마쳤습니다.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는 말처럼 강한 엄마, 강한 여성예비군의 모습에서
여성의 강인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강인함으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위축되지 않는 여성 예비군의 모습에서
흐려져가는 안보의식을 다시 닦아내고 더 선명한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국방홍보원이 더 앞장서야 되겠다는 생각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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