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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예비군들 국방홍보원 견학

여성 예비군들 국방홍보원 견학

육군56사단 노고산연대, 제작과정 둘러보고 대화의 시간 가져

<9일 국방홍보원을 방문한 서울 용산구 여성 예비군들이 국방FM 라디오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있다. 국방일보 = 정의훈 기자>

 

육군56사단 노고산연대 소속 용산구 여성 예비군 소대 20여 명이 9일 국방홍보원(원장 오철식)을 방문했다.

여성예비군들은 이날 국방TV와 국방FM 라디오 스튜디오를 방문해 생방송 진행 과정을 지켜보는 등 국방홍보매체 제작과정을 견학했다.

특히 국방TV 프로그램 영상을 시청하고 오 국방홍보원장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희영 소대장은 “TV·라디오의 제작과정을 한 곳에서 모두 보고 배울 수 있어 신기하고 좋았다”며 “최근 북한이 도발 위협을 거듭하는 등 안보환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우리 용산구 여성 예비군은 국방이 남성들만의 의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열정을 갖고 예비군 활동에 적극 참여해 작은 힘이나마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용산 여성 예비군은 2008년 4월 16일에 창설돼 향방작계훈련 참여는 물론 재난 재해 구호 활동과 각종 사회 봉사활동을 펼치며 국토방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1989년 4월 25일 인천 백령도에서 최초 창설된 여성 예비군은 그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확대돼 현재 전국 140개 소대에서 5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여성 예비군은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연간 6시간의 예비군 소집 점검 훈련을 받는다.

이들은 평시에는 향방작계훈련과 재난 재해 구호 활동 및 사회 봉사활동을 한다. 전시에는 동원 및 향방작전 간 급식 지원, 응급 구호, 후송 지원, 편의대 활동, 선무 활동 등을 담당한다.

김보람 기자 < rambo72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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