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피격 3주기를 맞아 강원도 춘천시에서 자랑스러운 천안함 46용사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려 천안함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천안함 피격은 2010년 3월 26일 금요일 밤 9시 22분. 백령도 인근 우리 측 서북해역 영해에서 경비임무를 수행하던 해군 2함대 소속 초계함 천안함은, NLL을 넘어 침투해 온 북한군 잠수함정의 어뢰공격을 받아 침몰했다. 탑승 중이던 승조원 104명 중 58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46명은 결국 희생되고 말았다.
3년이 지난 2013년 3월 26일 오전 10시 춘천시 이디오피아한국전참전기념관 앞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 3주기 추모식' 행사인 합동 추모제를 열렸다.
추모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진태 새누리당 국회의원, 춘천보훈지청장을 비롯해 강원도재향군인회와 군 관계자, 춘천지역 안보·보훈단체 회원과 일반시민,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젊은 영혼들의 영면을 기원합니다'라는 방명록을 남기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청춘을 이 땅에 바친 46명 용사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빌었다.
또한, 분향소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운영되어 대학생과 많은 시민들이 천안함 3주기 합동 추모식을 찾아 천안함 용사들의 넋을 기리며 헌화하고, 분향소 앞에서 긴 조문행렬을 이뤘다.
2010년 3월 26일...
그리고 3년이 지난 2013년 3월 26일.
바다를 사랑하고, 바다에서 살다간 자랑스러운 천안함 46용사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당신들의 나라 사랑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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