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무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 3D 다큐멘터리
2011년은 신흥무관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대한민국 근대사의 가장 큰 암흑기였던 항일 36년을 이겨내기 위해 만주벌판에 세워졌던 신흥무관학교.1911년 중국 유하현 삼원포 추가가에 ‘신흥강습소’라는 이름으로 개교 한 이래 10년여의 세월동안 3천5백여명의 독립군을 양성했다.그렇게 양성된 독립군들은 이후 25년간 이어진 항일 무장투쟁현장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고, 상해 임시정부의 정규군이었던 광복군 창설과 대한민국의 독립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국군방송 TV에서는 신흥무관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아, 그 시절 만주벌판을 이불삼아, 초목을 베게삼아 개인의 안위를 버리고, 오직 조국의 독립만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신흥무관학교의 젊은그들과 그 정신을 기리고자 3D 특집 다큐멘터리 ‘총끝에 스치는 간도의 바람, 신흥무관학교 ’를 제작하였다.
3D 입체영상은 영화 아바타를 시작으로 빠르게 영상시장으로 파고들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차세대 영상산업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현재 대한민국의 3D영상표현기술 또한 세계적 수준이나, 대한민국의 경우 아직까지 방송용 콘텐츠로서의 3D입체영상 제작은 미비한 실정이다.국방홍보원 국군방송TV는 가장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는 교육 콘텐츠로서의 3D입체영상 접근으로 ‘신흥무관학교’를 선택했다.
3D입체영상의 장점은 역시 ‘현장감의 가장 강렬한 표현’일 것이다. 우리가 흔히 하는말로 ‘머리로는 이해할 수 있지만, 가슴으로 이해하기는 힘든’ 이 거대한 역사를 최근 가장 강력한 뉴미디어로 떠오르고 있는 3D 입체영상으로 구현함으로서 만주벌 현장에 서린 조상들의 기상을 최대한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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