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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

땡큐, 취사병~! #1

안녕하세요, 어울림 블로그 기자 2기 한철희 중위입니다.

군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전투복, 각개전투, 유격훈련, 축구, 족구 등등 많은 것이 떠오르지만 현역 군인으로서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밥” 것입니다.


“작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받을 수 있어도  
배식에 실패한 취사병은 용서받을 수 없다.”

따라서 저는 우리 장병들의 식단부터, 막중한 취사임무를 맡고 있는 취사병과
의 인터뷰까지 모든 것을 블로거 여러분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이 우리부대 장병들이 먹는 식당입니다.



한 곳에는 우리부대의 자랑스런 역사와 표창 및 상장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한창 신종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 부대에 들어온 손 소독기와 식기 보관함, 정수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식당 곳곳에서는 장병들의 복지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입니다.


오늘의 메뉴입니다.

오늘은 두부김치찌개, 깍두기, 멸치조림, 두부조림입니다.

기본적으로 장병들의 식단은 1식 3찬 혹은 4찬으로 그 다양성과 영양을 보장해 줍니다.

먹어본 소감은?  어머니가 해준 집밥보다는 못할 수 있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옆 소대장과 우리 장병의 인증샷 입니다.^^


든든히 아침을 맛있게 먹고 나면 우리 취사병의 요리솜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취사병과도 기념 사진 한방입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나니 오늘도 소대원과 같이 보람찬 하루 일과를 시작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음에 남는 한마디!

一體唯心造(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 는 말입니다. 이렇게 맛있는 식사도 결국 맛없다고 생각한다면, 맛없는 식사로 느껴지겠지요?


글 : 한철희 기자(국방홍보원 ‘어울림’ 블로그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