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사단장 최창룡)은 국군 수송사령부(이하 국수사)간 합동성 강화를 위한 주요 전투장비 철도 결박훈련을 실시했습니다.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포항 괴동역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1사단 포병대대, 전차대대, 상장대대, 공병대대, 보병연대 전지중대 등의 전투장비와 병력들이 참가했습니다.
주요전투장비의 철도수송을 위해 견인포를 평판차에 탑재하고 있습니다.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통제와 차량의 운전도 아주 능숙하게 하는 모습이 훈련이 잘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국수사 제2철도 수송지원대장 박순종중령이 훈련에 앞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국수사에서는 교관 및 안전요원 15명과 평판차 8량(한4, 美4 결박자재 및 공구포함)이 참가하여 부대별 전투장비 철도 결박 요령을 교육하고 숙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결박요령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위해 집중하며 훈련에 임하는 해병대원들의 모습입니다.
훈련실습은 5명이 1개조(조장1명, 조원4명)가 되어 한미평판차를 구분하여 동일하게 실시하였습니다.
미군의 평판차 결박훈련모습은 아래에서 계속 소개됩니다.
국수사 전문교관의 시범교육후에 본격적인 철도결박훈련이 시작됩니다.
주요 전투장비는 적시에 이상없이 작전지역에 도달해야 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결박하여야 합니다.
이제 보시는 사진의 평판차는 위에 평판차와 좀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바로 미군의 평판차입니다. 미군의 평판차는 한미 상호 군수지원협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활용하며 전시대비 기동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군과의 연합훈련이 많은 해병대는 반드시 숙달해야 되겠죠?
국수사 전문교관이 해병대원들에게 미군의 평판차 결박요령을 시범보이고 있습니다.
해병대1사단 장병들이 미군 평판차 결박을 위한 결박장비이용법을 숙달하고 있습니다.
미군의 평판차에 결박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결박이 완료된 후 국수사의 전문교관이 결박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해병대1사단의 주요 전투장비인 상륙장갑차와 전차·자주포와 견인포등을 철도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작전지역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철도결박훈련에서는 한미 평판차를 활용하여 훈련 성과를 극대화한 훈련이었습니다.
최창룡 해병대1사단장도 훈련 현장을 방문 현장지도를 통해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내실있는 합동훈련을 통해 전투수행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을 당부하고 훈련교관과 해병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또한 부대는 합동성 강화를 위해 향후 주요 전투장비 철도결박훈련을 정례화하여 매분기 시행하기로 하고 국수사가 주관하는 결박훈련 경연대회(2016년 10월 예정) 참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글/사진 임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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