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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동향/국외

SNS 세계군사리포트 25회차

주유럽 미군 참호 소탕훈련 실시

 

현재 국내에서는 한미연합 키 리졸브/독수리 연습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폴란드에서도 주유럽 미군이 주도하는 연합훈련인 아틀란틱 리졸브 훈련이 진행 중에 있는데요, 이번 아틀란틱 리졸브훈련에서 복합 상황조치의 일환으로 참호 소탕훈련이 공개됐습니다.

 

 

참호란 야전에서 전략지 방어를 위해 땅을 파, 포격이나 폭격시 병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놓은 방어선을 말합니다. 참호 안에서는 백병전이 펼쳐지는 등 치열한 격전지가 되기도 합니다.

 

<사진출처 : U.S.DOD 홈페이지>

 

참호 소탕훈련을 포함한 아틀란틱 리졸브 훈련은 미 육군 유럽사령부가 주도하고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과 폴란드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獨∙美, 전투기 무기 장착대회 실시

 

멕시코에 위치한 홀로몬 공군 기지에서 미군과 독일군이 겨루는 전투기 무기 장착 대회인 ‘로드 컴페티션’이 개최됐습니다. 

 

 

 

미군은 F-16 전투기팀과 글로벌 호크 무인기팀이 참가했고, 독일에서는 토네이도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습니다.

올바른 무기 장착은 실전에서 조종사의 목숨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장착 속도도 중요하지만 안전규정을 준수하면서 정확히 장착했는지에 더 큰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먼저 간단한 필기시험을 치른 후 무기 장착을 위한 공구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는지도 체크를 합니다.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면 배심원들은 각 팀이 안전과 규정을 준수하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가장 먼저 장착을 끝낸 팀은 독일의 토네이도팀, 이후 글로벌 호크팀이 완료했고 F-16팀이 마지막으로 경연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진출처: Bundeswehr 페이스북>

 

최종 우승은 독일의 토네이도팀이 차지했고, 우승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훈련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우승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호주공병, 싸이클론 피해지역 대민지원

 

난달 21일 폭풍을 동반한 싸이클론 마샤(Marcia)의 피해를 입은 퀸즐랜드주, 록 햄프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호주 공병 긴급 구조대와 지역의 비상관리대책본부가 함께 나섰습니다.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군인의 도움이 절대적인 것은 모든 나라가 마찬가질 겁니다.

싸이클론으로 인해 고립되거나 크게 영향을 받은 지역에 꺾인 나무기둥을 비롯한 폭풍의 잔해를 제거하기 위해 군 장병과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군 장병들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피해가 컸던 판버러 주립학교의 운동장에 쌓인 잔해와 큰 나무 가지들을 제거해 줬습니다.

 

 

 

<사진출처 : Defending Australia 홈페이지>

 

어린학생들은 장병들과 악수를 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장병들도 웃음을 잃지 않고 피해복구작업에 나서는 훈훈함을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