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1월 4일에 군 입대자 가족과 친구, 군 관련학과 대학생 등 20여 명을 초청해 “국방예산 현장체험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국민들이 과학화전투훈련단(KCTC)과 육군 21사단을 방문하여 국방의 현장을 눈으로 보고 체험함으로써
국방예산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에 동행취재하였습니다.
먼저, 참가자들은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을 방문하여 실제 전장과 유사한 훈련 환경에서 훈련을 시행하는
과학화 훈련장에 대한 현황을 소개받고, 마일즈 장비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국방예산 현장체험 참가자들은 육군의 과학화된 장비와 교육훈련체계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국방예산의 쓰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방예산 현장체험 체험참가자들이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 전시된
마일즈 장비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받은 후 장비 및 무기들을 직접 체험해 보고 있습니다.
과학화훈련단에 이어 방문한 곳은 포병대대입니다.
이 곳에서는 창끝부대의 전투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K-9 자주포, 대포병레이다 등을 견학하고,
식당에서 병사들과 동일한 식단으로 함께 식사하면서 개선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급식의 질적 수준을 몸소 느낄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이 최신식 시설이 갖추어진 신형생활관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시설이 개선되지 못한 구형 병영생활관도 차례로 방문하여 비교해보게 됩니다.
병영식으로 즐거운 식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포병대대의 K-9 자주포와 탄약운반장갑차의 제원과 탄약보급과정등을 직접 살펴보고
포병대대원들과 함께 시승체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참가자들이 방문한 곳은 가을이 무르 익어가는 21사단의 한 GOP 초소입니다.
GOP 초소에서는 우리나라의 최전방에서 고생하는 장병들의 근무환경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철통같은 경계태세 유지를 위한 GOP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아직까지 시설이 개선되지 못한 구형 병영생활관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오전에 방문했던 최신시설의 병영생활관과의 차이점을 확인하고
하루빨리 모든 국군장병들이 편안한 휴식을 통해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최신 병영생활관 시설을 확충해 달라며 입을 모았습니다.
최신 대포병레이다와 장비들을 생생하게 견학하고 있는 참가자들!
국방부는 “이번 체험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국방예산의 쓰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방예산에 대해 국민이 관심을 갖고 공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글/사진 임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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