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거진읍에 위치한 과거 김일성 별장을
안보교육관으로 활용
강원도의 가장 북동쪽에 위치한 고성.
이곳에 한국전쟁 이전에 김일성 일가가 별장으로 지냈던 곳이다.
서울에서 약 3시간 40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 서울에서 고성 가는 길 ]
출처 : 네이버 지도 길찾기 (위성)
네비게이션에 “화진포의성”을 찍고 새로 개통된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하니 이전의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강릉까지 간 뒤 다시 강릉에서
고성까지 올라가야 했을 때 보다 소요시간이 1시간 정도 단축됐다.
[ 안내 표지판 / 화진포 콘도 ]
이용요금은 어른 2,000원 (단체 1,500원) 학생 1,500원 (단체 1,000원)이며 화진포 콘도를 이용하면 이용료가 무료이다.
입장을 하게 되면 이승만 대통령 별장과 함께 모두 이용할 수 있다.
9월이지만 화진포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올해 해뜨는 날이 별로 없어 그런지 흐린 날씨의 어두운 하늘이었다.
화진포의 성 입구에 가면 김일성별장으로 불리는 이유와 어떻게 이 별장이 지어졌는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별장으로 올라가는 길에 그 당시 소련군 제25군 정치사령관 리베데 소장아들과 함께 찍은 6살때 김정일 사진이 찍혔던 장소가 표시되어 있었다.
[ 김정일 6세때 사진 ]
계단을 더 올라 별장에 도착하면 김일성 별장이 보이고, 화진포 해수욕장의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 김일성 별장과 화진포해수욕장 ]
내부에 김일성의 정체, 독재체제 구축과정, 한국전쟁 도발, 그리고 정전협정 이후 북한의 도발만행 등 북한관련 자료를 게시하고 있으며 김정일과 김경희가 어린 시절 이곳에서 찍은 사진 등 관련자료 사진도 전시하고 있었다. 이곳을 방문한 관람객들도 전시된 내용들을 살펴보고 있었다.
[ 전시관을 관람하는 모습]
그 당시의 옷과 장롱, 침대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2층 창가에서 화진포의 해변을 바라 보았다.
[ 그 당시 물품들과 2층 창가에서 본 화진포 해변 ]
옥상에 올라가면 전망대와 설치된 망원경에 동전을 넣고 어린 여자아이가 화진포 바다의 섬들을 보고 있었다.
[ 김일성 별장 옥상 / 관람대 풍경 ]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강원도를 가실 생각이시라면 김일성이 살았던 별장도 보고 자녀 안보교육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기철 기자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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