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완전작전’ 수행능력 배양

유사시 ‘완전작전’ 수행능력 배양

육군1공병여단 개척대대, 야외전술훈련 실시

 

<육군1공병여단 장병들이 야외전술훈련 중 임진강 지역에 부교를 설치하고 있다. 부대제공>

 

    육군1공병여단 개척대대는 최근 경기 양주시 일대에서 강도 높은 야외전술훈련을 했다.

　대대 집중 평가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훈련에서 장병들은 침투 및 국지도발과 전면전 상황에 따른 전투준비태세, 전술적 계획수립절차, 작계시행훈련, 도하작전 지원 등을 반복 숙달하며 체화해 작계수행능력을 배양했다.

　부대는 주·야간 연속 철야훈련이라는 악조건을 극복하며 지뢰지대 설치, 포병 진지 및 FARP 시설 구축, 교량 구축, 야전 급수장 운용 등 모든 제반절차를 완수했다.

특히 임진강 일대 도하훈련장에서 육군항공의 공중 엄호와 군단 연막중대가 지원된 가운데 공격단정을 이용한 강습 도하작전을 펼치며 교두보 확보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제병협동작전 능력을 극대화했다.

　김진영(중령) 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부대 및 개인별 임무수행 절차와 요령을 완벽하게 체득한 것은 물론, 유사시 어떠한 임무가 부여돼도 완전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김보람 기자 < rambo72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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