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본 지평리 전투현장

여러분은 6·25전쟁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지평리 전투를 알고계신가요?

지평리 전투는 6·25전쟁 중 중공군 개입이래 UN군 최초 승리전투이자 2차 반격작전의 근간이 된 전투입니다.
몽클라드 장군이 지휘하는 프랑스군 대대와 프리만 대령이 지휘하는 미 2사단 23연대가 인해전술로 몰려오는 중공군의 포위공격을 받아 3일 밤낮으로 치열하게 벌인 전투로서 서울 재탈환의 계기를 만드는 역사적인 전투입니다.

<프랑스군 참전충혼비와 미군 참전충혼비 사이에 세워져있는 지평리지구전투전적비>

그 전투를 재연한다는 소식에 현장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실제 전투를 방불케 하는 현장..
저희가 취재하는 안전선까지 파편이 튀고 터지는 폭약소리와 총소리에 귀를 막지 않고서는 서 있을 수 조차 없었습니다. 북, 꾕과리, 피리소리와 함께 몰려오는 중공군들을 재연하는 장면에서 정말 무시무시한 전쟁의 실황을 그대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밀려오는 중공군>

<치열한 전투현장 - 1>

<치열한 전투현장 - 2>

<중공군을 상대로 승리>

이 행사엔 목숨을 걸고 참전했던 당사자분들이 참석하여 60년이 지난 그 당시의 상황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프랑스 참전용사 중 한분인 브누와 마흐셀씨는 행사 중 상영된 지평리 전투 영상과 장병들의 전투재연을 보니  "당시 중공군을 저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순간들이 생생히 떠오른다"고 회고했습니다.

천안함사태로 인하여 전국민의 안보의식이 절실히 요구되는 요즘 6.25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이하여 제2의 6·25가발발해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안보의식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참고로 지평리전투에 관한 기사가 국방홍보원 국방저널 4월호에 기재되었습니다*^^* 클릭하여 보시고 주말에 한번 찾아보시어 그 당시의 상황을 한번 떠올려 보시어 다시 한번 안보에 대해 생각해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국방저널4월호 보러가기

글·사진 : 우은정
영상촬영·편집 : 주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