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중요시설 방호 이상없다”
- “국가 중요시설 방호 이상없다”육군52사단, 민·관·군·경 통합 테러대비훈련 KT 서울 구로지사에서 작전 수행능력 검증
<육군52사단 장병들이 14일 키 리졸브 연습의 일환으로 KT 구로지사에서 민ㆍ관ㆍ군ㆍ경 통합 테러대비훈련을 펼치고 있다. 훈련은 KT 구로지사에 폭발물 테러가 발생해 이를 조치하는 식으로 진행해 실전을 방불케 했다. 박흥배 기자>
<육군52사단 화학탐지반과 정찰조가 14일 KT 구로지사에서 진행한 민·관·군·경 통합 테러대비 훈련에서 정밀수색정찰을 하고 있다. 박흥배 기자>
육군52사단은 14일 키 리졸브 연습의 일환으로 KT 구로지사에서 민·관·군·경 통합 테러대비 훈련을 했다.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방호임무수행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KT 구로지사에 발생한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통합 상황조치훈련으로 관할 책임부대인 52사단과 관악 소방서, 금천경찰서 관계자 등 28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KT 구로지사 일대에 신원 불명자 3명이 출현, 인근 지역주민이 신고한 것을 군경을 포함한 유관기관이 접수하며 시작됐다.
적 폭발물 테러로 인해 KT 구로지사 전산실에 화재가 발생하자 군경 초동조치부대는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폴리스 라인과 경계선을 설치하고 시민의 접근을 차단했다.
이어 화재가 발생한 전산실에 폭발물처리반(EOD)과 폭발물 개척팀(EHCT)을 투입해 즉시 폭발물을 제거했다. 화학오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투입된 화학탐지반(CRRT)과 정찰조는 추가로 있을지 모를 테러에 대비해 폭발물 탐지와 테러범 검거를 위한 정밀수색을 했다.
119구급대원들도 폭발로 인해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환자를 후송하는 등 피해복구활동을 지원했다. 도주로를 완벽하게 차단당한 적이 좁혀져 오는 군경의 포위망을 뚫지 못하고 증원된 기동타격대에 의해 격멸되며 훈련은 종료됐다.
사단 예하 김인(대령) 횃불부대장은 “최근 북한은 키 리졸브 연습에 위협을 느끼고 대남 위협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이 함께 힘을 모아 테러에 대비해 완벽한 통합작전 수행능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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