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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훈련하고 가실게요~” 전역 연기 두 병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 21. 09:26

“혹한기 훈련하고 가실게요~” 전역 연기 두 병사
육군30사단 최병재·기성현 병장

 

 

   육군30사단 백비호부대의 두 장병이 전역일을 연기하고 훈련에 참가해 귀감이 되고 있다.

   백비호부대의 최병재(22·사진 왼쪽)·기성현 병장은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혹한기 전술훈련 참가를 위해 전역을 연기했다. 동갑내기로 전차 조종수로 임무수행을 한 두 병장은 기동장비를 관리해 온 경험과 야지에서의 기동요령 등을 후임 조종수에게 인수인계하며 마지막까지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최 병장은 “혹한기훈련은 지형의 변동이 심하고 추위로 인한 집중력 저하로 사고의 우려가 높아 후회 없는 마무리를 위해 훈련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권오상(대위) 중대장은 “두 장병이 선뜻 전역연기를 해줘 부담을 덜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영선 기자 < ys11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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