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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평화의 이정표 우리가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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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13. 10:59
“레바논 평화의 이정표 우리가 이어간다”
동명부대 14진 환송식
<레바논에서 유엔평화유지활동 임무를 수행하는 ‘동명부대 14진 환송식’이 지난 10 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렸다. 국방일보 김태형 기자>
레바논에서 유엔평화유지활동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명부대의 새해 첫 교대 병력인 14진 장병들에 대한 환송식이 지난 10일 오후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렸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환송식에는 파병준비단장(중령 최문규)을 비롯한 파병장병과 가족, 군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동명부대 14진 장병들은 앞으로 약 6개월 동안 레바논 현지에서 작전지역 내 불법 무장세력 유입 차단을 위한 감시·정찰활동과 현지 주민에 대한 의료지원 및 숙원사업(학교·하수 시설 등) 추진 등 다양한 민사작전을 펼치게 된다.
평균 6 대 1의 높은 경쟁을 뚫고 선발된 14진 장병들은 지난해 12월 10일 편성식을 갖고 약 5주간에 걸쳐 각종 상황별 전술훈련과 기능별 민사과제 숙달, 이슬람 문화와 아랍어 교육 등 현지 임무수행에서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토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환송식을 마친 동명부대 14진 장병들은 최종 점검을 마치고 이달 하순과 다음달 초 2개 제대로 나뉘어 장도에 오른다.
이승복 기자 yhs920@dema.mi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