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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타·가혹행위·음주운전’ 3無 20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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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 26. 09:31
‘구타·가혹행위·음주운전’ 3無 2000일
해군1함대 군수전대 보급지원대대
<해군1함대 군수전대 보급지원대대 장병들이 무사고 2000일 달성을 자축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대제공>
병영 내 ‘3無 운동’을 벌여온 해군1함대 군수전대 보급지원대대가 알토란 같은 열매를 수확했다.
함대 관계관은 25일 “구타·가혹행위·음주운전 등 3대 악성사고 척결에 심혈을 기울여온 보급지원대대가 지난 20일 무사고 2000일을 달성했다”며 “이 같은 성과는 부대 전 장병이 일치단결해 이룩한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보급지원대대는 이날 전 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이대준(대령·진) 대대장 주관으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무사고 전통 계승을 결의했다. 이어 단체 체육활동으로 부대원들의 단합을 도모했다.
대대는 3대 악성사고 척결을 위해 개인별 성향에 따른 간부·수병 형제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신세대 장병 눈높이에 맞춘 전입자 프로그램을 도입, 부대 조기 적응을 유도하고 있다.
이 대대장은 “3無 운동 2000일 기록은 전 장병이 가족 같은 전우애로 똘똘 뭉친 가운데 안전의식을 생활화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기록에 안주하지 않고 밝은 병영문화가 깊게 뿌리내리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