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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기동로를 신속히 복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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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31. 09:28
파괴된 기동로를 신속히 복구하라
육군8군단 1170공병단, 간격극복훈련
<육군8군단 1170공병단 장병들이 적의 포격으로 파괴된 교량을 신속히 복구하고 있다. 사진=박찬우 소위>
군8군단 1170공병단이 간편조립교를 구축해 기동로를 신속하게 복구하는 ‘간격극복훈련’을 통해 작전지원태세를 검증했다.
이번 훈련은 적 포병화력에 의해 파괴된 기동로를 최단시간 내에 복구해 아군의 작전지속에 기여하는 것을 중점으로 진행됐으며, 교량구축 중 피해 발생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적인 상황조치 훈련을 병행해 실시됐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험예지 교육을 바탕으로 임무 완수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교량을 구축함으로써 공병단의 완벽한 전시 피해복구 능력을 증명했다.
훈련에 참가한 박종모 대위는 “평소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교량구축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공병단의 임무수행 능력과 장병들의 자신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복 기자 < yhs920@dema.mil.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