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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만에 공휴일 된 한글날…567돌<한글반포> 경축식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0. 8. 09:25

23년 만에 공휴일 된 한글날…567돌<한글반포> 경축식

 

 

<멋글씨 보러 광화문으로 오세요:제567돌 한글날을 이틀 앞둔 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글 멋글씨전 ‘한글아 놀자’에 출품된 글씨들을 휴가 나온 한 장병이 관람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년 만에 공휴일로 재지정된 한글날(10월 9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한글문화큰잔치’를 열고 한글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성을 재조명한다. 국방일보 조용학 기자>

 

    23년 만에 공휴일로 재지정된 한글날을 기념하는 경축식과 더불어 한글 잔치가 열린다.

 안전행정부는 9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정부 주요 인사와 주한 외교단, 사회 각계 대표, 교사·학생·학부모 등 3000여 명을 초청한 567돌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키로 했다.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한글학회장의 훈민정음 서문 봉독,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국무총리의 경축사, 한글날 노래 제창, 만세 삼창,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가수 바다와 정동하, 구리시립 소년소녀합창단 어린이들이 애국가를 선창한다.

 경축식에서 한글 맞춤법·표준어 규정·외래어 표기법·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등을 제정·공포해 국가 어문정책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고(故) 김형규 전 서울대 명예교수가 금관문화훈장을 받는 것을 비롯해 한글발전 유공자 6명과 단체 2곳에 대해 정부포상이 이뤄진다. 이어 열릴 경축공연에서는 한글 탄생과 반포의 의미를 담은 영상과 어린이 합창단의 한글 자모 공연, 태권무 공연, 대합창이 예정돼 있다.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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