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고 능력있는 특전부대다양한 국가안전보장 활동
강하고 능력있는 특전부대다양한 국가안전보장 활동
-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대통령 부대표창-육군특수전사령부
<육군특수전사령부 검은베레 용사들이 대테러훈련을 하고 있다.>
육군특수전사령부는 신속대응부대 임무수행태세 완비, 전작권 전환 대비 특전부대 전력발전, 실전적 교육훈련 추진, 국가시책 적극 구현 등 국가안전을 보장하는 강하고 능력있는 특전부대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전사는 1968년부터 96년까지 총 12회의 대간첩작전에 참전해 무장공비 55명 사살, 3명 생포의 혁혁한 전과를 올렸으며, 99년 이후 동티모르·이라크 등 분쟁지역에 53회에 걸쳐 파병돼 평화유지활동을 펼치며 국가안전보장과 국위선양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86년 아시안게임, 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 2005년 APEC, 11년 G-20 정상회의, 12년 핵 안보정상회의와 여수 엑스포 등 국가적 행사에는 완벽한 경호작전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했다.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 및 태안 기름 유출 등 각종 국가적 재난 때는 최일선 현장에 투입돼 인명구조와 복구활동을 선도했다. 또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자 등 30개국 정상의 부대 방문과 외국군 특전부대 15개국 1650명 대상 특수작전·대테러 수탁교육 등을 지원하며 군사외교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같은 다양한 국가안전보장 활동을 인정받아 58년 창설된 이래 첫 번째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장준규 사령관은 “이번 수상은 전 특전부대 용사들이 지휘관으로부터 말단 이등병까지 55년간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튼튼한 국가안보의 첨병으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복 기자 < yhs920@dema.mil.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