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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를 신속히 구조하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8. 29. 09:54

“응급환자를 신속히 구조하라”

해군3함대, UFG연습 일환 해상 대량전상자 처치 실제훈련

중상자 구급차 이용 긴급 후송 전시 대비 응급처치 능력 숙달

  

<해군3함대 장병들이 부상당한 전상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제공>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신속히 구조하라.”

 해군3함대는 28일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의 일환으로 목포 신항만 인근에서 해상 대량전상자 처치 실제훈련(FTX)을 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에 대비해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고 환자 발생 유형에 따른 분류 및 절차 숙달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적 함과의 교전으로 해상에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상황 접수와 함께 시작된 훈련은 대량전상자 처치반이 신속히 출동해 부상 상태를 확인하고 위급한 정도를 분류해 응급처리했다.

 현장에서 환자 분류 및 응급처치를 끝내고 중상자들은 구급차를 이용해 목포한국병원으로 긴급히 후송했으며,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은 환자들은 의무대로 후송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실제 훈련 상황을 종료했다.

 훈련을 주관한 의무대장 최윤화 소령은 “이번 훈련은 해상 전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량 전사상자의 처리절차 숙달에 주력했으며 앞으로도 실전상황에 대비해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복 기자 < yhs920@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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