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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해상서 고강도 ‘전투체험 24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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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27. 09:53
홍해 해상서 고강도 ‘전투체험 24시’ 훈련
- 해군순항훈련전단
<순항훈련 중인 해군사관생도들이 지난 23일 소화복과 장비를 갖추고 전투체험 24시의 일환인 소화방수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해군순항훈련전단은 지난 23·24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대륙과 아라비아 반도 사이에 위치한 홍해 해상에서 ‘전투체험 24시’ 훈련을 진행했다. 실전적인 전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장시간의 철야 전투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해군사관생도와 함 승조원 총원을 대상으로 23일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 이뤄졌다.
생도들은 무수면 상태로 전투배치와 소화방수, 전술토의, 통신훈련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수행했다. 전투배치훈련을 통해 공해상으로 40㎜ 예포를 실사격한 생도들은 경계태세 속에 교대로 전투식량을 취식하고, 야간에는 함정의 화재·침수 상황에 대응하는 소화방수 훈련을 진행했다. 또 생도들은 철야를 하면서 야간 항해당직 체험과 전술토의, 통신훈련, 기류식별 훈련 등을 통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요소들을 배워나갔다. 동이 튼 후 유사시 함정을 탈출하는 비상이함 훈련과 함께 전투체험 24시 훈련은 마무리됐다.
김철환 기자 < droid001@dema.mil.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