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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적이든 반드시 제압한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5. 27. 10:14

어떤 적이든 반드시 제압한다

공군3훈련비행단, 전 장병 대상 서바이벌 경연대회 개최

 

<공군3훈비 헌병대대 특수임무반 장병들이 서바이벌 경연대회에 앞서 레펠 시범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안동희 상사>

 

공군3훈련비행단은 지난 23일 비행단 전 장병을 대상으로 리그 방식으로 서바이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헌병대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병들의 사격·은폐·엄폐·기동 등의 기본전투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기지방어 임무 시 적의 격멸과 기지 생존성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인트건을 이용해 진행된 이번 서바이벌 경연대회에는 적의 기지 침투 시, 100m 이내의 짧은 거리에서 이뤄지는 교전에 대한 실전 감각과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10명을 1팀으로 총 10개의 팀이 출전, 머리와 몸통에 직접 탄환이 명중되면 전사판정이 되고 생존한 전투원 수와 상관없이 상대편 깃발을 먼저 쟁취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특수임무반의 레펠 시범 훈련에 이어 유사시 지휘소에서 병력 통솔과 전술작전을 전담하는 비행단 지휘관·참모들이 직접 시범 경기에 참여해 야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실전적 전술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를 주관한 박현근(소령) 헌병대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 상황과 동일한 환경을 부여해 팀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작전수행능력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실전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며 “다소 힘들게 느껴지는 전투훈련도 게임식으로 즐기면서 임할 수 있어 재미와 전투능력 배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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