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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수호’ 필승의지 불태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5. 21. 09:50

‘NLL수호’ 필승의지 불태워

해군2함대 고속정전대, 대함 종합사격훈련 전개

 

<대함 종합사격훈련에 참가한 해군2함대 고속정이 가상의 적 경비정을 향해 40㎜ 함포를 발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조세호 중사>

 

해군2함대 고속정전대는 최근 서해 상에서 대함 종합사격훈련을 전개하며 북방한계선(NLL) 사수의지를 굳건히 다졌다.

 유도탄 고속함(PKG)과 고속정(PKM)이 주축을 이룬 이번 훈련은 최고도의 작전준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훈련은 적 경비정이 NLL을 침범한 상황을 가정해 펼쳐졌다. 긴급출항을 명령받은 함정들은 전속 기동으로 훈련 구역에 도착했다.

 이어 가상의 적 경비정을 향해 40·76㎜ 함포를 발사했다. 수십 발의 함포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예인 표적을 명중시켰고, 가상의 적 경비정을 서해에 수장시키는 것으로 훈련을 종료했다.

 고속정전대 장병들은 훈련을 통해 적이 도발하면 제1·2 연평해전 당시 목숨 바쳐 NLL을 수호한 전우 몫까지 갚아주겠다는 필승의지를 불태웠다.

 고속정전대 이재칠(소령) 선임참모는 “부대 전 장병은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강한 의지와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있다”며 “실전적인 훈련을 반복 시행해 적이 감히 도발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강력한 전투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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