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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의 숭고한 넋 기린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4. 30. 09:54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 기린다

육군31사단·국유단, 순천·광양·곡성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육군31사단과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 지난 26일 순천시 조곡동 현충탑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하고 있다.>

 

  전남 순천·광양·곡성 지역 일대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이 본격 시작됐다.

 육군31사단과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지난 26일 전남 순천시 조곡동 현충탑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갖고 다음달 24일까지 한 달여 간 호국영령들의 유해를 발굴키로 했다.

 유해발굴 대상 지역은 순천 조계산(4. 29∼5. 10)과 광양 백운산, 곡성 통명산(5. 13∼24) 일대로 6·25전쟁 당시 우리 국군과 경찰이 공비 토벌작전 간 치열한 격전을 벌였던 곳이다.

 31사단과 국유단은 이 지역에 연인원 2400여 명을 투입해 유해발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단은 지난 2009년 순천 지역에서 18구의 유해를 발굴한 바 있다.

 지난 2000년 국방부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총 90여 구의 유해와 800여 점의 유품을 찾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승복 기자 < yhs920@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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