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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적금에서 자기계발까지 내꿈도 20% 더 커졌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 24. 15:22

기부·적금에서 자기계발까지 내꿈도 20% 더 커졌다 

<공군본부연(오른쪽둘째) 상병이 적금통장들을 전우들에게 자며 환하게 웃고 있다 부대제공>

 

 나눔은 삶의 원동력

- 봉급의 일부 백혈병·소아암 재단에 기부 해군사관학교 교수부 이학처에서 복무 중인 박신엽(26)상병은 매월받는 9만여원의 봉급중 3만원을 백혈병재단과 소아암재단에 기부하고 있다.박 상병이 봉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큰 금액을 선뜻 기부하는데는 눈물겨운 사연이 숨어있다. 박상병은 어린 시절 동생을 급성 백혈병으로 떠나보냈기 때문이다.가난한 집안형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동생일이 늘마음에걸렸던 그는 군 입대후 동생처럼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소아암·백혈병환자들에 대한 기부를 시작했다. 박 상병은 조금이지만 제노력을 통해 얻는 소득이 생겼고 적은돈이지만 무언가 의미있게 쓰는게 나을거라 생각해기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기부가 결코 가진 돈의감소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박 상병은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동시에내삶을 충실하게 이끄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된다고 기부 예찬론을 폈다.그는 올해 봉급이 20%오른만큼 기부금액도 늘릴계획이다.

 

 국방일보를 보고 적금 시작

-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 선물 육군 3군단사령부 조현호(21) 상병은 모든 것이서툴던 이등병시절,국방일보를 통해 다른 부대 전우의 따뜻한 선행을 소개한 기사하나를 접했다. 한상병이 16개월동안 110여만원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쾌척했다는 내용이었다. 이후로 그는매달 5만 원씩 적금을 붓기로 결정하고 곧바로 부대인근은행으로 향해 계좌를 개설했다. 조상병은 지난해 3월부터 적금 이외에 푼돈도 모아 지금은 통장에 60여만 원의 적잖은 돈이 쌓였다. 전역까지 남은 7개월동안 100만 원을 모으는 게목표라는조상병은전역하는그날어렵게살고있는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SP3 기의 입해 생활관에 기부한 공군본부 연최준규(24) 병장. 부대제공>

 

국방일보 : 조아미 기자 <joajoa@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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