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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국방FM

다이나믹 듀오 '위문열차'에 탑승


10월 13일 동반 입대한 다이나믹 듀오가 공연을 명받고 위문열차에 탑승했다. 지난 1일 화요일 계룡대 근무지원단 위문열차 공연부터 전격 참여한 것이다. 공연장으로 향한 버스에 오른 다이나믹 듀오는 "설레서 잠 못 이룰 정도로 기분이 최고"라며 "전통 있는 공연 프로그램 위문열차를 통해 최고의 라이브 무대를 장병 여러분에게 선사할 것"이라며 투지를 밝혔다.

입대 후 두 달 만에 계룡대 근무지원단 무대에 오른 다이나믹 듀오는 'Solo+출첵+진짜'(10분짜리 메들리)를 시작으로 장병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다듀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정박 플로우의 힙합으로 '역시 다듀'란 찬사를 이끌어냈다.




곡 중간중간에 "다이나믹 듀오는 12월 1일 화요일부로 위문열차 공연 출연에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 이라고 힘차게 외쳤다.

 훈령병에서 이등병으로 옷을 갈아 입은 다이나믹 듀오, 2달 전 모습과는 달리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이었다. 1년 12달 공연장 무대가 익숙했을 법한데, 현역으로 입대해 서는 무대가 다소 어색했을 터... 동작 하나하나에 낯선 모습이 보였지만, 장병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힙 입어 예전의 모습으로 하나가 됐다.
특히 이들의 최고의 히트곡 'Ring My Bell'에서는 전원 기립해 이들의 노래를 함께 불러 끈끈한 전우애를 과시했다.


 
다듀는 "가수이기 이전에 저희 두 사람도 병사잖아요. 그래서 눈치가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으로 무대에서 노래하면 다듀가 아니잖아요. 앞으로 대한민국 안보지킴이 병사들과 특별한 공연을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라며 첫 공연 무대 소감을 밝혔다.

포스트 싸이로 위문열차의 중심역할로 다가선 다이나믹 듀오는 "12월 15일 공연부터는 DJ까지 참여해 다듀만의 멋진 공연을 준비할 것"이라며 "병사인 다듀가 장병과 함께 특별한 연말연시 공연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다이니믹듀오의 메시지~


"48년 역사를 자랑하는 위문열차, 단일 프로그램으로 2500회를 쉼 없이 달려온 위문열차에 한 일원이 된 것이 영광입니다. Friends FM이란 애칭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저희 두 사람 관계처럼 군과 민이 하나 되는 FM 매체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애청자 여러분 Friends FM 주파수는 96.7 MHz입니다. 저희를 만나고 싶으신 분은 프렌즈 FM을 찾아주세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서 8시 사이에 위문열차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많이 지켜봐주시고, 격려해주십시오! 2010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위문열차 - 임유신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