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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

이틀 뒤, 전역하는 이준기 병장

대한민국 남자라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위해 군 복무를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스타들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많은 스타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지요. 그 중 이번 주 전역을 앞 둔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 이준기 병장도 있습니다.


왕의 남자, 여자보다 예쁜남자 등의 수식어로, 한류스타로 한창 활발한 활동을 하던 그가 2010년 5월 입대를 하였습니다. 남자답기 보다는 여린이미지의 그에 대해 과연 군인다울 수 있을까하는 약간의 선입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훈련소 입소 후,  123번 훈련병으로서의 모습들을 보며 조금씩 생각이 바뀌게 되더군요.

                                                              <사진 : 육군 블로그 "아미누리">

훈련소 퇴소 후,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로 자대배치를 받아 용산역기차역에서 그 당시, 이준기 이병을 처음 만났습니다. 까맣게 그을린 얼굴, 굳게 다문 입, 날카로운 눈빛, 나중에 그때 당시에 대해 물어보니, 세상에 하나 무서울 것이 없는 가장 군인다운 정신으로 무장했었던 때라고 하네요~^^


그 후, 홍보지원대원으로서, 육군 현역병으로서의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며 성실하게 군복무를 하였지요.
6.25 60주년 특별공연 뮤지컬 "생명의 항해"

                                                                   <사진 : Daum 이미지 검색>

5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군방송 위문열차 진행 및 각 군에 지원도 나갔었네요~ 국군의 날, 지상군 페스티벌, 전우마라톤대회, 호국음악회, 국군군악페스티벌 등 많은 군 관련 행사가 있었습니다. 많은 행사들의 대부분에는 우리 홍보지원대원들이 있었는데요, 밤낮없이, 휴일도 없이 바쁘게 각 지방 부대로, 해외로 많은 지원을 나갔었습니다. 보태서 홍보지원대 분대장 역할도 수행했었지요.


바쁜 홍보지원대 임무수행 중에도 유격훈련, 혹한기 훈련 등 각 훈련 및 대민지원 등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려 노력을 다했습니다. 이는 모든 홍보지원대원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위문열차, 각 군지원을 나가게 되면 새벽에 서울에서 출발하여 각 리허설 등을 마치고 저녁 공연을 마치면 밤 10시정도가 됩니다. 그 이후에 부대에 복귀하게 되어도 다음날, 예외없이 모두가 똑같이 아침 기상하여 다시 하루일과가 시작되지요, 얼마전 화제가 되었던 이준기 병장의 스케쥴다이어리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이렇듯 성실하게 모범적으로, 가장 군인다운 모습으로 군 생활을 마치고, 이틀뒤인 16일 전역을 앞두고 있습니다. 항상 같이 일을 하게 되거나 마주치게 되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힘들지는 않은지 묻게 되는데요, 그러면 항상 대답은 " 나도 보통의 사람이기에 힘들기도 하지만 군과 민이 화합할 수 있게하는 중간역할을 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군 복무를 하며 책임감도 강해졌다. 하지만 군 복무 중, 여느 병사들과 똑같은 임무를 하더라도 주목을 받는것에 대한 부담도 있다. 군 복무 중에는 다른 병사들과 마찬가지로 일개 병사일 뿐이다. 특별하게 더 한것도 없고, 다들 하는 임무를 하는 것 뿐이다." 라며 군인이기 때문에 해야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한다는 말을 언제나 버릇처럼 하였습니다. 제 귀에도 딱지가 앉을정도로요~.^^

 


이준기 병장의 군 복무가 그의 배우 생활에 플러스 알파가 되어 꼭 좋은 배우로, 스타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받는 세계적인 스타가 되길 어울림도 응원하겠습니다.

이준기 전역 인터뷰가 곧 포스팅 됩니다.

군 복무 중의 진솔한 이야기들, 그가 이야기 하는 군 생활,,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