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갤러리에서 추억의 군 사진들이 전시되어

군 생활의 추억을 담은 사진과 사연을 모은 '기억의 방-추억의 군 사진전'이 국방부 주관아래 서울 종로구 관훈동 관훈갤러리 전관에서 열렸었다. 



사진전이 열린 관훈갤러리는 인사동 쌈지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 연인과 데이트를 하다가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누구나 찾을 수 있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국방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추억의 사진전은 6·25전사자 가족의 사연을 담은 영상 작품과 유해발굴 현장에서 발굴된 전사자의 유품이 전시 되었고, 일반인 사진들도 함께 전시되고 있었다.



각 층별로 살펴보면 1, 2층에서는 각 종 사진과 국방부 유해발굴단이 발굴한 유해품목을 중심으로 전시가 되고 있었다. 1970∼1971년 베트남전 참전용사 한정욱(65) 씨가 보관한 '추억록'과 편지 400여 통도 소개되고 있었다. 귀국할 때 전우들이 만들어준 추억록에는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느꼈던 고마움과 아쉬움이 묻어나는 편지와 시, 그림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날 관훈갤러리, 장계영님을 통해 관련 사진전과 각기 사진들에 대해 부가적인 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었다. 특정계층이 아닌 일반들로 부터 공모전 형대로 수집하여 베트남, 6.25사진 등과 최근 군생활의 사진까지 다양한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고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일부 나이를 드신 분들은 자신의 사진을 함께 전시하고 싶은데 제출할 수 있는 공모기간을 알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고 함께 전해 주었다.


그리고 3층에서는 설치미술가 이진준 씨가 기획한 영상이 벽면을 향해 상영이 되어지고 있었다. 기억의 방이라는 주제로서 다음과 같이 6.25 전쟁에 참전한 3인의 유족과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담고 있었다.


* 인터뷰 종류
1. 6.25 전쟁 중 전사한 한상호 중위의 동생
2. 군번없이 6.25 전쟁에 참전하여 전사한 고종석 용사의 형수
3.  6.25 전쟁 중 전사한 최병호 중사의 장남


방문할 당시 연세가 드신 분들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주요 도심에서 열리는 만큼 젊은 여성들도 자신의 남자친구의 손을 잡고 찾아와 그들의 군생활에 대한 추억을 함께 공유를 하고 과거 고마움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한다.

그리고 추억의 군 사진전은 국회도서관에서 12월 7일~21일간에 걸쳐 추가로 전시되어지고 있다. 아직 방문하지 못한 분들은 이 기간동안 방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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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박종근 기자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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