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도 UN군으로서 해외파병을 활발히 한다는데...

우리가 흔히 UN군이라고 알고있는 국제연합군은 국제연합평화유지군 (United Nations Peacekeeping Force)이 정식명칭이다.
 
'푸른 헬멧'쓰고 세계 곳곳의 분쟁지역에서 평화를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유엔평화유지군활동(PKO)으로서 국제연합군 국제평화에 대한 위협·침해 및 침략행위에 대처하기 위하여 국제연합(UN) 회원국들의 병력으로 조직되어있는 군대이다.

국제평화유지활동은 분쟁이 악화되어 당사자간 자체 해결이 곤란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유엔안보리가 채택한 결의안에 따라 유엔이 직접 주도하거나 유엔의 위임하에 특정 지역기구 또는 동맹국 주도하에 이루어진다. 그리고 유사시에는 평화유지 활동에 분쟁의 억제 및 회복을 위해 각국의 정부가 자발적으로 파병한 병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푸른색의 헬멧이 특색이라 할 수 있다.

국제연합군의 시작은 1948년 이스라엘과 아랍권 국가들간의 휴전협정 이행을 위해 유엔휴전감시기구(UNTSO)를 결성한 것이 시초다. 그 이후 지난 60여년간 국제연합군은 전세계 분쟁지역세 완충적인 역할을 해왔다. 과거에는 분쟁지역 정전감시가 주된 임무였으나, 최근에는 인도적 지원, 선거지원, 국가 재건활동 지원 등으로 임무가 확대되는 추세이고 참여대상도 군인 뿐만 아니라 경찰, 공무원, 민간인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활동지역으로는 전세계 15여개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PKO 주요 활동국 현황


조직적 차원으로 보면 국제 연합 평화유지군은 세가지 권력에 의해 통제된다. 첫 번째 통제자는 국제 연합 사무총장으로 해당 임무의 공식적인 지도자이다. 두 번째 통제자는 해당 임무에 의해 결성된 평화유지군의 사령관이다. 마지막으로는 평화유지군의 보급과 지원을 담당하는 행정관이 평화유지군의 임무에 관여하게 된다. 그리고 "PKO 활동원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PKO 활동원칙

 1. 동의성: PKO는 분쟁당사국들간의 동의 하에 설치
 2. 중립성: 분쟁당사국간의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는
                 객관성과 공정성 유지

 3. 비강제성: 자위를 위한 최소한의 무력사용만을 허용하며,
                    강제적 해결은 
가급적 지양
 4. 대표성: UN주도하의 활동이므로 특정 참여국이 활동을 간섭하거나
                정책반영을 강요 하지 못함
 5. 자발성: 모든 파견요원은 해당 참여국의 자발적 결정에 의해
                파견과 철수가 결정


한편,우리나라는 6.25전쟁 당시 16개국으로부터 전쟁지원과 경제 원조를 받은 지 불과 60년 만에 전 세계 14개국 18개 지역에 1천57명을 파병하는 등 세계 평화에 앞장서는 국가로 발돋움했다. 그동안 1993년 소말리아에 파견이후 상록수부대, 자이툰, 동명부대, 청해부대, 단비부대 등으로 이어져 왔으며  PKO파병장병들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현지주민들과 세계언론의 칭찬 및 찬사를 받아왔다. 

동명부대의 진료서비스 (출처 : 파병공감)

특히, 국제 사회의 도움으로 반세기만에 세계 13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선 만큼 이제는 빈국에 대한 공적 개발원조뿐만 아니라 분쟁지역에 대한 군사적 기여 역시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베트남전 파병 이래 해외파병을 조금씩 확대하여 오긴 했으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적극적인 지원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의 PKO 참여는 유엔의 요청에 의해 1993년 소말리아에 공병대대를 파견한 이래 2011년 1월 현재 14개국 17개지역에 1,416명의 국군장병이 파병되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외파견국 현황

UN안보리 결의 및 국회동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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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인명피해를 우려해 해외파병에 대해 반대를 하고 있다. 그렇지만 세계의 안전과 평화는 인류의 지속적인 가치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이기 때문에 국제 평화유지활동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필요성이 있겠다. 이는 한 번의 해외파병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지속적인 평화적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특히나 수출로 경제발전을 유지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세계의 안전과 평화 자체를 국익으로 봐야한다. 

결국 우방의 지원으로 국가의 운명이 결정되는 한계를 뛰어넘어 자주국방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은 우리 자신에게 있다. 경제 대국의 일원으로 성장한 지금, 우리는 튼튼한 경제력을 뒷받침으로 하여 세계 평화에 직접 기여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의 발언권을 확대할 수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를 더욱 더 발전하게 할 것이다. 나아가 또 다른 지역에서의 한류 붐을 일으킬 수 있다. 기존의 한류는 아시아 지역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사실있다. 아프가니스탄, 아이티 등 아시아를 넘어선 지역으로의 군대 파견은 연예인 개개인이 하지 못한 또 다른 형태의 한류 붐을 일으킬 수 있다.

그 역할의 중심에는 바로 우리나라의 해외파병 장병들이 있다.

동명부대의 2011년 신년행사 (출처 : 파병공감)

그렇다면 해외파병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잠시 살펴보자면 파견대상자 선발은 군입대한 이후 기초군사훈련을 모두 마친상태에서 자대배치까지 결정나고 야전부대에서 복무중에 국가의 계획에 의거해서 각 부대별 현역중에서 지원자를 받아서 관련 파견부대에 임무수행이 유리하다고 판단될 경우에 선발하게 된다. 선발기준은 파견부대의 임무와 직책별 요구 능력, 기본적인 어학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발하고 있다.

도전과 모험 그리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당신이라면,
해외파병에 대해 한 번 도전해보는 것이 어떨까?


 해외파병에 유용한 사이트
 1. 해외파병에 대한 정보와 자료
    '파병공감' (http://www.peacekeeping.go.kr)

 2. 파병장병에 대한 커뮤니티
    '파병장병을 사랑하는 사람들 (http://cafe.daum.net/jcspao/)


글. 박종근 기자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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