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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DMZ] 상처 받은 땅, DMZ에 새로운 바람이 불다

 

세계 유일 마지막 냉전의 현장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반세기가 넘도록 남과 북은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철통 감시를 하고 있다. 작은 콘크리트 블록을 두고 극도의 긴장감이 감도는 판문점은 오늘도 소리 없는 전쟁 중이다. 시간이 멈춰버린 그곳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 비무장지대(DMZ) 내에 유일하게 민간인이 살고 있는 대성동 마을!  6·25 전쟁 이후 정전협정에 따라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DMZ) 내에 평화의 의미로 민간인 마을을 만들기로 했다. 1970년대 정부의 개발 계획에 따라 대성동 마을이 조성됐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마을 주민들은 노후화된 마을 시설과 주택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통일맞이 첫 마을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비무장지대(DMZ)에서 10㎞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강원도 양구군 후곡리 마을. 6년 전까지만 해도 마을 주변에 있던 군부대가 있었다는데, 이곳에 약수 평화 마을이 조성됐다.

 

DMZ에서 불기 시작한 변화의 바람, 줌인 DMZ에서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