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적 성장 추진과 함께 기술력 세계 9위에 오르다.

 


 

2015국방과학기술수준조사서에 나타난 우리의 국방과학기술 수준은?

 


 

 

우리 대한민국의 국방과학기술 수준은 세계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을까. 세계 정상급의 무기체계로 인정받는 전차와 보병전투장갑차, 자주포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력도 세계 정상급에 올라 있을까. 또 이웃 국가들의 국방과학기술 수준과 동향은 어떠할까. 국방기술품질원이 지난해 12월 2일 발간한 '2015 국가별 국방과학기술수준 조사서'에는 이러한 긍금증에 대한 답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방과학기술력은 2012년 조사 때 세계 10위에서 이번에 세계 9위(공동)로 올라섰다. 2008년과 2010년 조사에서는 세계 11위였다. 전체적인 기술 수준은 최고선진국의 기술 대비 78%였으나 2012년 기술수준 80% 달성과 함께 스웨덴과 더불어 세계 10위에 첫 발을 디뎠었다. 이번 2015년 조사를 보면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기술 수준은 81%로서 2012년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세계 공동 9위에 오르는 또 한 단계 도약을 했다.

이는 다양한 분야의 자체 연구개발로 무기체계를 확보하면서 질적 성장을 적극 추진했다는 평가다. 특히 기동전투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탄탄한 기술개발과 항공 분야의 약진이 토대가 되었다는 분석이다. 2012년에 비교해볼 때 잠수함 분야와 탄약 체계 분야에서 상대적 기술 수준이 큰 폭으로 상승한 모습을 보였지만, 반대로 수상함과 해양무인체계, 화포체계 분야는 상대적 기술수준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8대분야, 26개 대표 무기체계별로 살펴본 우리나라의 현황이다. 사이버전체계는 이번에는 처음으로 조사되었다. 본문에 쓰인 %는 최고선진국(미국)에 대한 상대적 기술수준이며 순위는 세계 순위이다.

 

 

 

지휘통제체계(81% 8위)

전략급/전술급/전투지원급 등 다양한 지휘통제체계의 신규개발/성능개량사업을 완료 또는 추진 중에 있는데, 앞선 IT기술을 활용한 핵심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2010년에는 76% 수준이었음을 볼 때 기술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은 감시정찰-지휘통제-정밀타격 체계 간 합동성 및 상호운용성을 극대화하는 C4ISR-PGM 개념과 각 무기체계간 실시간 전략·전술정보를 공유 유통하는 NCOE (네트워크중심작전환경) 개념을 선도하고 있다.

 

전술통신체계(82% 9위)
위성통신은 광대역 고속도약 데이터중계기와 디지털중계기 개발을 통해 항재밍 능력과 데이터전송량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전술정보통신 기술 분야는 대용량 정보의 실시간 유통을 보장하는 전술통신 체계개발을 수행한 바 있다. 데이터 링크 분야의 경우 다수의 데이터링크들 간의 상호운용성을 강조하는 추세여서 데이터링크 간 연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통합체계와 이종의 데이터링크를 통합 처리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추세로 나아가고 있다.

  

사이버전체계 (82% 11위)
정보체계, 네트워크, 무기체계를 무력화하거나 유통되는 정보를 탈취하는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고 적의 정보체계 네트워크, 무기체계를 공격하여 전쟁 수행 능력을 저하·마비·무력화시키는 사이버 공간상의 공격 및 방어체계이다. 우리나라는 2010년 1월 사이버사령부를 신설한 데 이어 2015년 3월 사이버안보 특별보좌관을 신설했다. 이처럼 제도적인 발전과 정보보호 관련 학계 및 산업계의 성숙도는 높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외부공격 발생 시 공세적 대응 수행 경험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서방세계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이미 알려진 사례가 많고, 중국의 사이버공격 실행 능력은 이미 최고 수준라는 데 이의가 없는 상황이다. 사이버전 역량의 추가 개발 가능성이 있지만, 미국 등 다른 국가들과의 외교관계 개선 노력으로 사이버 공격 행태가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레이더체계 (78% 12위)
지상용 수동위상배열 다기능 레이더, 지상·함정용 선형 능동위상배열 다기능 레이더 등을 국내개발 완료하였고, 선진국 수준의 레이더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최고 선진국은 첨단 성능의 능동 위상배열 레이더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어 기술 격차가 좀체 줄어들지 않고 있다.


SAR체계(76% 12위)
합성개구레이더(SAR, synthesized aperture radar)는 표적에 대한 영상정보를 획득하는 레이더 센서이며, 같은 영상
정보수집체계인 EO /IR과는 달리 주야간 날씨 상태에 거의 무관하게 운용할 수 있다. 국방/민간 분야에서 항공기 및 위성용 SAR에 대한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항공기용 SAR 체계의 핵심구성품 개발기술과 체계통합기술의 확보가 예상 된다. 또 위성용 SAR체계의 체계·부체계 성능 분석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10cm급의 초고해상도 SAR를 개발하고 있으며, 독일은 미국 기술의 96% 수준에 이르고 있다. 위성SAR만 보면 미국과 독일은 거의 동급이다.

 

EO/IR체계(79% 11위)
전자광학/적외선 (EO /IR, Electric Optical/Infra Red) 체계는 광학계, 적외선 열상, 레이저거리측정기가 단독, 복합화
된 체계로 주로 운용된다. 최고선진국 기술 대비 2012년 80% 였으나 격차가 좀 벌어졌다.
우리나라는 기동·함정·무인기, 방공 및 유도무기 등에 적용 가능한 주요센서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O /IR의
검출기분야는 단일대역 검출기 기술을 보유하였고 최고수준의 해상도를 갖춘 냉각식 검출기를 개발하였으나, 고 해상도급은 해외도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초분광 광학계, 초경량 광학계, 이중대역 EO /IR 검출기, 적응 광학계 등의 분야에서도 최고 선진권 대비 다소 낮으나, 지속적인 발전추세에 있다.


수중감시체계(77% 13위)
국내기술로 통합잠수함소나체계(장보고-III)를 자체 개발중이며 선저고정형 소나 및 예인배열소나 등의 일부 분야 개발 및 성능개량도 하고 있다. 한반도 해역의 음향 데이터베이스(DB)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자전체계(76% 10위)
전자전은 비닉성 무기체계로서 상대방 장비에서 사용하는 전자파 신호 특성을 정확하게 수집.분석하고 이에 대응할 수있는 최적의 기술적 방안에 대한 연구가 강화되고 있다. 최고 선진국이 원천기술 및 핵심기술 개발과 함께 소형화·디지털화·통합체계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2010년 79% 기술 수준에서 이번에는 76%로 기술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우리나라는 체계 설계, 제작 및 시험평가 등 전자전 분야의 전반적인 기반기술을 어느 정도 확보되었으나, 시스템 성능의 극대화를 위한 핵심부품 및 핵심기술에 대해서는 아직 시험개발 중이다. 고속 AD 변환기 및 초고속 DSP 수신기 chip화, 고속 디지털 수신기 등 부품도 역시 시험개발 중이고 핵심부품인 디지털 고주파 기억장치(DRF M, Digital RadioFrequency Memory)는 응용연구가 완료된 상태다.

 

기동전투체계(89% 7위)
전차, 장갑차 등의 분야에서 독자적인 모델개발과 함께 성능개량을 추진하고 있다. 능동방호체계, 파워팩 등 핵심구성품의 국산화를 완료함에 따라 2010년 83% 수준에서 2015년 국가별 국방과학기술수준조사서는 2012년도 조사와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16개 국가를 기존대로 포함하였으며, 특정 무기체계의 기술수준이 높은 9개 국가를 추가하였다. 또한 지휘통제체계 등 24개 대표무기체계 외 국가적 관심사인 ‘사이버전 및 국방SW 분야’를 추가 선정하였으며, 내용면에서는 국가별 강·약점과 8대 분야 26개 대표 무기체계별 기술분석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8대 분야 26개 체계 수록 2015년 89%로 최고선진국과의 격차를 좁혔다.


지상무인체계(81% 7위)
최고선진국 대비 상대 기술수준은 81%로서 선진권(7위)에 들어서 있다. 2010년 80%에서 기술력이 크게 높아지지는 않은 모양새다. 민군협력으로 견마형 로봇의 개발을 완료하고, 자율주행,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등 미래형 무인지상차량(UGV, Unmanned Ground Vehicle)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만 미국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Robotics Challenge’에서 우리나라의 ‘TEAM KAIST’가 우승하는 등 민간분야의 로봇 기술수준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개인전투체계(77% 9위)
모듈통합형 개인전투체계의 소요 핵심기술을 확보하였고, 기동타격기술 등은 선진국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개별 장비의 시제품 개발 수준으로 대규모 연동시험을 수행하지 못하였으며, 체계운용개념 정립을 통한 최적화된 체계구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고선진국은 소형 경량화되고 상호운용성과 신뢰성이 증대된 ‘Net Warrior’ 2단계 전력화 및 ‘Future Soldier 2030 Initiative’ 사업을 추진하는 등 후발 국가들과의 기술력 격차를 벌리고 있다. 프랑스가 ‘FE LIN’체계 개발을 통해 미국을 추격 중이며, 영국 독일 이스라엘 이탈리아가 선진권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수상함체계(84% 8위)
우수한 조선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수상함의 자체 건조능력면에서는 선진국 수준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투/소나체계 등 탑재장비의 국산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최고선진국은 함정 스텔스를 극대화하고 레일건 등 신개념 무장적용을 추진하고 있어 기술 격차는 벌어지고 있다. 무장기술, 생존성기술 등에 대한 발전이 필요함을 말해준다. 2012년86% 수준에서 2015년 84%에 머무르는 가운데 영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등으로 형성된 최선진권의 뒤를 잇는 선진권(8위)에 진입해 있다.


잠수함체계(83% 9위)
최고선진국 대비 상대 기술수준이 2010년 76%에서 2015년 83%로 크게 향상됐다. 장보고-III체계개발을 진행하면서 전투체계, 소나체계, 추진전동기, 연료전지, 수직발사관 등 핵심 탑재장비의 국산화가 진행되고 있다. 독자 잠수함설계 및 건조기술 확보를 위한 민·관·군 협조체계가 구축되어 있고, 해외에서 도입한 잠수함의 운용을 통해 운용, 교육, 창정비 등의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러시아가 미국의 턱밑에 이르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과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이 최선진국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해양무인체계(79% 12위)
수중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무인잠수정(UUV, Unmanned Underwater Vehicle)과 수상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무인수상
정(USV, Unmanned Surface Vehicle)으로 구분된다. 2012년에는 최고선진국 대비 상대 기술수준이 81%에 이르기도 했으나 이번 2015년 조사에서 79%로 떨어졌다. 산학연을 중심으로 해양무인체계 기술 분야별 기반기술은 확보하면서 원격 통제 무인수상정 및 수중탐색용 무인잠수정 등을 개발했으나, 최고선진국은 개발단계를 벗어나 LCS(Littoral Combat Ship, 연안전투함)과 잠수함 등에 배치하여 시험·전력화하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


고정익체계(75% 11위)
공격기 및 훈련기를 독자개발하였으며, 전투기 개조.개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4.5세대 전투기 개발을 목표로 한 전투기 개발사업이 시작단계에 있으며, 선진국 이전기피 기술에 대해 자체개발 추진 중이다. 중진권(11위)이다.


회전익체계(79% 10위)
기술협력을 통해 다목적 헬기(수리온)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무인헬기 분야에서는 틸트 로터(Tilt-Rotor)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선진권 진입에 필요한 복합헬기 체계기술 일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항공무인체계(85% 7위)
2010년 76%에 불과했던 기술력이 2015년 85%로 크게 향상되었다. 우리나라는 중고도급, 군단급 등 다양한 무인항공기(UAV, Unmanned Aerial Vehicle)를 개발하고 있으며, 체계통합 기술에서부터 탑재장비(센서)까지 상당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틸트로터형 고속/수직이착륙 무인기(스마트 무인기)는 국내 독자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기체설계, 비행제어, 체계종합의 독자기술을 확보했다. 현재 무인항공체계에 요구되는 저피탐, 터보팬엔진, 무인자율화 기술 등 핵심소요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또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드론 관련 체계기술 및 핵심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4년 국내에서 개발한 소형 무인항공기(SCANNER )를 절충교역으로 페루에 제공(2대)한 바 있다.


우주무기체계(72% 10위)
중진권(10위)의 기술력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26대 무기체계 중에서 최하의 기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발사체 개발 기술협력을 통해 일부 발사체 기술을 보유 중이며, 독자적으로 발사체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수의 소형급 통신위성 및 영상획득 위성의 개발 및 발사경험이 있으나, 항법위성 발사경험은 없다.


화포체계(88% 5위)
최선진국 기술수준(90% 이상)까지 갔던 기술력이 이번 조사결과 88%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송탄 자동화 기술등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개발된 무기체계(K9)에 대한 성능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점, 최고선진국은 포열 냉각장치 및 레이저 점화장치 등의 신기술 확보와 함께 신개념 무장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점 등이 그 원인이다. 향후 완전자동화를 위한 연구와 포신 수명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탄약 자동화를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 하겠다.


탄약체계(81% 10위)
2010년과 2012년 77%였던 기술력이 비로소 선진권에 진입했다. 우리나라는 재래식 탄약 분야에 있어서 사거리연장에 중점을 두고 BB(항력감소장치)나 RAP(로켓추진)을 적용한 장사정탄을 자체기술로 개발하는 등 재래식 탄약 분야 기술은 선진국수준으로 조사됐다. 지능탄약 분야는 초기 개발단계이며 관련 요소기술은 해외기술 벤치마킹과 국산화를 목표로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탄약의 기본기술인 화약 기초소재 및 점화 기술 등은 선진권 수준의 기술을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플라즈마 점화기술은 개발하였으나 아직 실용화는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유도무기체계(82% 9위)
차량·함정·항공기에 탑재·운용 가능한 무기체계를 개발하였고 지상·해상·공중의 다양한 표적에 대한 정밀타격
용 유도무기체계의 개발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선진국 수준의 대지·대함·대공 유도무기체계 개발이 진행 중이며, 첨단 유도무기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신개념 무기체계 개발 및 시장 선도형 무기체계를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공개한 미국 수출형 훈련기(T-X). 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수중유도무기체계(83% 10위)
중어뢰(백상어), 경어뢰(청상어), 장거리 대잠로켓(홍상어), 기뢰 등의 수중유도무기를 개발·운용 중이다. 기존의 어뢰 개발을 통해 확보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 어뢰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어뢰의 성능개량과 신개념 수중유도무기 개발을 위해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방공무기체계(82% 10위)
다양한 종류의 대공 화기와 단거리·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를 개발·운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성능개량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선진국 수준의 요격체계, 방공 레이더, 지휘통제.통신 등 첨단 방공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화생방체계(77% 11위)
화생방 정찰차 등 관련 장비를 개발하고 신형 방독면 및 화생방보호의를 개발 중에 있다. 제독차 기술 및 제독제 평가 기술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보호·제독분야에서 높은 기술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민간 연구소의 기술을 활용한 백신 개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국방M&S체계(79% 9위)
국내 환경에 적합한 모의 환경을 구축하여 활용 중이다. 훈련용 모델로는 HLA(High Level Architecture) 기반기술 적
용 및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대대급 과학화 전투훈련 체계를 구축했다. 무기체계 개발에서는 사전 성능예측 및 실제 시험이 쉽지 않은 분야의 성능 분석을 위한 PILS(Processor In the Loop Simulation), HILS(Hardware In the Loop) 등 다양한 M&S 기법이 활용되고 있다.


국방SW체계(75% 12위)
시스템 소프트웨어(SW)인 NEO S와 RTWOR KS, 미들웨어인 EDDS, NeoDDS는 국내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Smart
DDS를 함정용 전투체계에 적용하고 있다. 또 SW 신뢰성 확보기술, SW 보안기술 등 기반기술과 무기체계 시뮬레이션 및 해석기술, 통신제어 및 신호처리 SW 기술 개발 중에 있다. 그러나 최고선진국은 무기체계 SW 플랫폼 개발을 위한 DISR(Defense IT Standard Registry) 배포 및 미 해군의 개방형 아키텍처(OACE , Open Architecture Computing
Environment)를 개발해 표준으로 사용하는 등 후발 국가와 의 기술력 차이를 더욱 벌려 나가고 있다

 

중국, 급격한 경제성장에 무기체계 개발 강화

일본, 3000톤급 이상 잠수함 기술 능력 탁월

 

미국은 국방과학기술에서 부동의 세계 1위이다. 전체는 물론 무기체계 분야별로 최고선진국 대비 상대 기술수준(%)이 ‘100’이다. 전 분야 최고라는 의미로 상대적으로 미흡한 분야가 하나도 없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눈여겨 볼 분야가 레이더, 고정익항공기, 잠수함, 유도무기 등이다. 레이더는 소자부터 체계까지 레이더 개발의 전 분야에 걸쳐 최고 수준이며 고정익항공기 분야에서는 스텔스 기술, 추력편향기술, 내부무장 기술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투기(6세대 전투기)를 개발 중에 있다.
프랑스는 최고선진국 기술 대비 91%로 2위이다. 회전익 분야의 신개념 ‘Blue edge’기술 개발, 유도무기 분야의 대공미사일 Aster 30 Block II 개발 등 최신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EO /IR 분야에서도 핵심 부품 국내 개발 자립도가 높고, 세계적 전자광학 선두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사이버전 기술 분야와 지상무인체계 분야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다.
러시아와 독일은 최고선진국 대비 상대 기술수준이 90%로서 최선진권(3위)을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는 항공기용
AESA 레이더 등 최첨단 기술을 보유 중이다. 영국은 2012년 보다 상대적 기술수준이 89%로 하락하면서 선진권(5위)로 분류되었다. 유럽 NATO 회원국 중 가장 국방예산이 많은 국가 이나 최근 삭감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스라엘은 선진권인 6위이다. 무인기, 우주, 미사일 방어분야를 3대 주요 개발 분야로 선정하여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첨단 레이더/전자기술을 기본으로 핵심 시스템 및 부품 중심의 개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공동 9위인 이탈리아는 대부분의 무기체계 자체개발 능력은 보유하였으나, 재정 위기 영향으로 국방비 지출이 감소하는 추세이다. EU, 미국 등과의 합작이나 기술도입으로 자국 기술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일본의 8대 무기체계분야 세계 기술수준 및 순위                          중국의 8대 무기체계분야 세계 기술수준 및 순위

 

일본
일본의 국방과학기술 수준은 2012년과 같은 미국 대비 84%로서 세계 6위 수준을 유지하며 선진권을 유지하고 있
다. 8대 분야 모두 고르게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함정,기동, 항공/우주,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기타, 방호, 화력등의 분야가 선진권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이지스함을 보유한 나라답게 강한 해상전력의 근간이 되는 수상함·잠수함 등 함정 분야는 89점으로 최선진권에 준하는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형함 위주의 전투함을 지속 건조 중이다.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신기술 도입은 물론 공동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향후 항공모함으로 개조 가능한 함정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은 특히 3000톤급 이상 잠수함의 설계·건조기술 능력이 탁월하다. 정책적으로 결정되면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O /IR 분야는 높은 수준의 민수 기술을 이용한 방산 접목기술능력을 갖고 있다. 민수 분야의 미광증폭관 기술은 최고 수준이다. 항공분야에서는 그들이 공개한 ATD-X 시험실증기에 AESA 레이더, 슈퍼크루즈 기술 등 최신기술 적용할 예정이다. 국산 제트엔진 등 항공우주기술은 우수하지만 군사용 무인기 분야의 실적은 미흡하다. 우주무기 분야에서 발사체의 액체로켓, 고체로켓과 저비용 로켓은 상당한 기술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개인전투(78%), 화포(81%), 탄약(80%), 화생방(80%), 국방M&S(79%) 분야에서 타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한것으로 나타났다. 화포 분야의 경우 기계 및 전기전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 자주포를 보유하고 있으나, 선진 화포와는 성능 면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탄약 분야는 육상자위대의 화포체계와 호환되는 탄약을 면허 생산하는 수준이지만 자주포와 전차 등 무장 플랫폼 수준과 무기체계 소요기술 수준 등으로 유추해 볼 때, 유럽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의 기반 기술은 보유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표준배수량 2900톤, 수중배수량 4200톤급의 일본 소류급 잠수함.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 중국
중국의 국방과학기술은 급격한 경제성장에 따른 무기체계 개발능력 강화에 힘입어 꾸준히 그리고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일본과 같은 세계 6위의 선진권을 형성하고 있다. 최고선진국인 미국 대비 84%로서 2008년과 2010년에는 81%, 2012년에는 82%였다. 첨단기술의 경우 중장기 기술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자체 개발에 힘쓰고 있으나, 일부 러시아로부터 기술도입을 통해 개발하고 있다. 최근 국방예산의 지속적인 증대와 군사력의 현대화/정예화 추진에 따라 장거리 정밀탄도탄, 사이버 공격무기, 항공모함, 스텔스 전투기등 첨단무기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중국은 사이버전, 수상함, 잠수함, 우주무기, 방공무기 분야 등에서 타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하지만 전술통신, 전자전, 지상무인, 개인전투, M&S 분야 등에서 타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다. 사이버전 분야의 경우 관련예산의 지속적인 확대와 함께 미국의 각종 방어체계 무력화를 위한 사이버 공격무기를 독자개발해 운영하는 등 미국 기술 대비 93%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잠수함 기술 분야는 2010년 미국 대비 83%에 불과했으나 2012년 88%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 91%를 보이는 등 급격한 발전 가도를 달리고 있다. 대륙간탄도탄 탑재 원자력잠수함(Jin급 등) 개발과 초공동 신형잠수함 개발추진 등 잠수함 현대화 및 신개념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도무기 분야의 경우 대함탄도탄 등 장거리 정밀타격 유도무기 독자모델 개발을 지속하는 등 기술이 2010년 83%에서 이번 88%까지 상승했다. 특히 우주무기체계의 경우 90% 수준에 이르고 있다.
중국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부분을 보이는 것은 지상무인체계와 개인전투 분야이다. 현대화를 위한 지상무인체계 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첨단기술 분야는 75%로서 서방 선진국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개인전투분야 역시 많은 병력으로 인하여 개인병사체계의 현대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 관련 연구 추진 중에 있다. 화포의 경우 자주포 독자 모델을 개발했지만 정밀도와 정확도 등 주요 성능이 선진국 자주포에 비해 부족하다. 2010년 82%보다 기술이 좀 떨어져 이번 조사에서 81%이다.

Posted by 어울림 국방홍보원 트랙백 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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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ㅉㅉ 2016.07.19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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