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공병여단과 미 2사단 기갑 및 공병부대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연천군 일대에서 연합 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한미 연합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앞서 육군 6공병 여단장병과 미2사단 8공병 중대장병이 오른쪽 어깨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부착해주고 있다.

 

 

한미 상호 간의 공병 장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운용능력을 배양하여 신속한 연합공병 지원태세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뢰 및 복합장애물지대 개척을 위한 기동지원 훈련과 문·부교 구축 및 운용을 위한 공격작전 간 도하지원 훈련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기동지원 훈련은 경기도 북부 로드리게스 훈련장(Rodriguez Range)에서 육군 6공병여단 예하 1개 중대와 미 1기갑대대 및 8공병 중대가 참가했다.

 공병부대의 기동지원은 장애물을 제거하거나 끊어진 교량을 연결하는 간격 극복 등을 통해 전투부대가 전장에서 기동력을 원활히 발휘하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했다.

 

 

10일에 실시한 도하훈련은 아군이 공격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전과 같이 전개됐고 문교를 이용해 차량과 전차의 도하를 지원하고 부교를 구축하여 후속부대의 기동을 지원을 하는 등 종합적인 정밀 도하작전을 실시했다.

 

 

 

리본교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인 접철식으로 제작된 교절 1개는 접혀진 상태에서 차량 1대에 적재하여 운반된다. 위 사진은 교절을 수송해온 차량이 교절을 진수시키기 위해 대기중인 모습이다.

 

 

폭 3.2m, 길이 6.7m 크기로 접혀있던 교절이 진수되는 순간 펼쳐지며 폭 8.1m로 변신하게 된다.

 

 

진수된 교절은 교량가설단정(BEB:Bridge Erection Boat)으로 이동시킨다.

 

 

문교는 몇 개의 교절(교량 구축의 연결 단위)식 장비를 연결하여 차량 및 장비를 도하시키기 위해 뗏목형태로 운용하는 도하수단이다.

 

 

 

문교를 이용해 63톤의 미군 에이브람스(M1 Abrams) 전차가 도하하고 있다.

 

 

도하가 끝나면 문교에 탑승한 장병들은 숙달된 절차를 통해  전차의 신속한 상륙을 돕는다.

 

 

 

 

 

개의 교절로 이어진 수십 톤에 달하는 문교는 동력이 없기 때문에 양쪽에서 2대의 교량가설단정(BEB)이 호흡을 맟주어 조종하며 도하하게 된다.

 

 

 

문교도하에 이어 부교 설치 훈련이 진행된다.

 

부교는 교절 여러 개를 결합, 강을 완전히 가로지르는 완전한 교량 형태로 만든 도하 수단을 말한다. 일단 설치가 완료되면 일반적인 교량처럼 대규모 기계화부대의 장비와 병력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하시킬 수 있다.

 

 

 

 

 

 

 

 

도하작전중에는 2대의 코브라(AH-1S) 공격헬기가 작전지역을 선회하며 공중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 간 부대는 시누크 헬기를 이용, 5톤 무게의 교절을 신속히 공중 수송해 하천에 진수(進水)하고 이후 한미 공병부대 장병들이 진수된 교절을 연결하여 길이 180m의 부교를 신속하게 구축했다.

 

 

 

 

 

 

 

 

 

 

육군 6공병여단과 미 2사단 공병 중대장병들이 서로 힘을 보태가며 함께 부교를 설치하고 있다

 

 

한미 장병들이 힘을 합쳐 설치한 180미터의 부교가 완벽하게 구축되면 미2사단 기갑부대의 본격적인 도하작전이 시작된다.

 

 

부교를 이용해 아군의 장갑전투도자(M9ACE)와 미군의 에이브람스, 무장한 한미 연합 장병들이 신속하게 기동하여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다.

 

 

 

 

코브라(AH-1S) 공격헬기의 공중지원을 받으며 미군의 에이브람스 전차가 도하하고 있다.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 일대 도하훈련장에서 실시된 ‘공격작전 간 도하지원 훈련’은 한미 장병 260여 명이 참가하고, 한국군 시누크(CH-47)와 코브라(AH-1S) 공격헬기, 미군 에이브람스(M1 Abrams) 전차, 장갑차, 험비(Humvee, 차륜형 고기동 다목적 전술차량) 등 10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6공병 여단장 한철기 준장(52세, 육사 42기)은 “이번 훈련은 한미 장병들이 양국 간 장비의 특성을 이해하고 절차를 숙달하여 운용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양국군이 상호간의 의사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공병부대의 지원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훈련소감을 전했다.

 

또한 부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구축한 상호 공병장비의 운용능력을 바탕으로 한미 교량구축 훈련, 실물 폭파 훈련 등 한미 연합 공병작전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

 

<글/사진 임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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