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무늬 전투복을 아시나요?  

  

육군 5군단이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6월 24일 강원도 철원군 문혜리 사격장 일대에서 K-9 자주포 등 현대화·첨단화된 무기체계를 운용한 포병사격 훈련을 가졌습니다.

 

 

육군 5군단의 이번 훈련은 북한이 무력남침한 6·25전쟁에서 자유민주주의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승리의 역사로 기억하고, 전쟁 당시 한강 방어작전 등 주요결전에서 승리하여 아군에게 유리한 전황을 이끈 바 있는 現예하의 3·6·8사단의 승리의 부대전통 계승을 결의하기 위해 실시했습니다.

 

 

이번 포병사격 훈련에는 K-9자주포와 K-55자주포 등 70여 문의 육군 5군단 예하의 포병전력이 참가하여 야전 환경에서 승리의 부대전통 계승을 결의하는 의식을 진행한 후에 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사격훈련에 왠 전투복이 민무늬~~~특히 이번 훈련은  전승재연사격을 시작으로 시작되었는데 훈련장병들의 복장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6·25전쟁 당시의 민무늬 전투복을 착용하고 훈련을 실시했는데요. 6·25 전쟁 이전에 창설된 6사단 청성부대, 3사단 백골부대, 8사단 오뚜기부대가 전쟁 당시 벌인 전투를 기억하고 계승하자는 뜻에서 당시 군복에 3,6,8사단의 부대마크를 부착하고 훈련을 실시한 것입니다. 

 

 

 

바로 위 사진이  6·25 전쟁 당시 105mm 곡사포를 사격하고 있는 우리 국군장병들의 65년전 모습입니다. 

 

 

6·25 전쟁 당시 3.6.8사단 장병들이 승리의 부대전통 계승을 결의하기에 앞서 당시 민무늬전투복을 착용하고 사격장면을 재연하고 있습니다. 

 

 

 

 

 

이어진 전통결의 의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 재연 선배전우에 의한 태극기 전달 - 결의문 제창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어  K-55와 K-9 자주포 등 현대화·첨단화된 무기체계를 운용한 포병사격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사격은 화력격멸지역 사격인 효력사와 TOT사격, 일제사격순으로 실시됐습니다.

 

 

 

▲  훈련장에 방열된 K-9 과 K-55 자주포의 위용

 

 

사격명령이하달되자 K-9과 K-55 자주포에서 발사된 포탄이 표적을 향해 날아가고 있습니다.   

 

 

 

 

 

승리한 부대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고 조국수호의 의지를 굳게 다진 장병들은 “선배 전우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승리의 부대전통을 계승할 수 있도록 뜨거운 조국애와 필승의 신념, 그리고 일전불사의 정신으로 조국수호의 부여된 임무를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굳게 다짐했습니다.

 

現 육군 5군단 예하로 편성된 상비사단은 3·6·8사단 이 사단들은 모두 6·25전쟁 이전에 창설되어 전쟁 당시 전투임무를 수행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역사를 갖고 있는 상비사단만으로 편성된 군단은 육군에서 5군단이 유일합니다.

 

▲ 1950년10월1일 38선 최초 돌파후 3사단과 미군 장병들이 ‘38선 돌파’ 표지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25전쟁 당시 3사단은 개전 초 7일간의 성공적인 한강선 방어작전(’50.6.27)을 비롯하여 국군 최선봉으로 38선을 돌파(’50.10.1)한 바 있으며, 6사단은 준비된 지연전으로 북한군의 남하를 6일간 저지한 춘천대첩(’50.6.25∼30), 국군 최초로 승리한 음성 무극리 전투('50.7.5.), 중공군 3개 사단을 격멸한 용문산전투('51.5.18∼28)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둔 바 있고, 8사단은 낙동강 전선에서의 반격작전의 전기를 마련한 영천대첩(’50.10.9∼12)을 통해 아군 작전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전공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3·6·8사단 등 現 육군 5군단 예하부대의 6·25전쟁 전사자는 약 5만여 명으로 육군 전체 15만 7천 여 명의 6·25전쟁 전사자에 3분의 1에 이르는 숫자입니다.

 

승리의 전쟁을 기억하고, 승리의 부대전통을 계승한다!

선배 전우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승리의 부대전통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글/사진 임영식기자>

Posted by Yeongsik Im 트랙백 0 : 댓글 0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