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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FM 포항송신소 개국’ 실은 국군방송 위문열차

국방FM 포항송신소 개국’ 실은 국군방송 위문열차

난청 없앤 국방FM '더 큰 기적' 울린다

 

‘해병의 요람’ 해병대1사단서 민·군 축제의 장 

걸그룹 ‘달샤벳’·트로트 가수 장윤정 등 출연

 

 

 

‘최강 조커(joker) 해병대, 사랑해요’  신곡 ‘조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달샤벳 멤버들이 2일 국군방송 위문열차 무대에서

해병대1사단 장병들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국방FM, 포항·영덕에서는 92.7㎒로’

2일 국군방송 위문열차 특집공연에 앞서 열린

국방FM 포항송신소 개국 선포식에서

최장룡(소장·왼쪽 넷째부터) 해병대1사단장, 권이섭 국방홍보원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축포 버튼을 누르고 있다.


 

 

 

 

 

걸그룹 ‘밍스’

 

  1961년 10월 첫 기적을 울린 ‘국내 최장수 공개방송’ 국군방송 위문열차가

2725번째 기착지로 대한민국 해병의 요람을 찾았다.

 

   국방홍보원은 2일 저녁 해병대1사단 연병장에서 최장룡(소장) 해병1사단장, 이강덕 포항시장, 권이섭 국방홍보원장을 비롯해 부대 장병과 지역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군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국방FM 포항송신소가 2일 개국해 첫 송출을 시작했다.

 

    국방FM 포항송신소(92.7㎒) 개국을 기념하는 이날 특집공연은

방송인 맹영기와 에이지아의 사회로 2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조커’로 위장(?)한 해병대1사단 박찬호 병장과 전우들이

달샤벳의 무대에 환호를 보내고 있다.


 

 

 

 

국내 최정상 트로트 여가수 장윤정이

흥겨운 무대를 꾸미고 있다.


 

 

 

국방FM 포항송신소가

2일 개국해 첫 송출을 시작했다.


 

 


 첫 무대는 국내 유일의 여성 타악 퍼포먼스 그룹인 드럼캣(DRUMCAT)이 열었다.

드럼과 바이올린 선율을 조합한 역동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심장박동수를 높였다.

 이어 인기 걸그룹 ‘달샤벳’ ‘밍스’ ‘타히티’가 차례로 등장, 깜찍하고 화끈한 퍼포먼스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팔각모 사나이들에게 군 생활의 ‘비타민’을 선사했다.

 결혼 후 ‘제2의 전성기’를 연 최정상급 트로트 여가수 장윤정도 멀리 포항까지 한달음에 달려와

‘어부바’ ‘반창고’ ‘짠짜라’ 등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국방 FM의 포항송신소 개국을 함께 축하했다.

 엔딩 무대는 록밴드 ‘크라잉넛’이 꾸몄다.

해병들은 일어나 ‘말달리자’ ‘룩셈부르크’ 등을 떼창하며 공연의 아쉬움을 달랬다.

공연은 오는 8일 국방 TV를 통해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1954년 9월에 개국해 올해로 61주년을 맞은 국방FM은

그동안 서울, 경기, 강원, 충남, 전남, 제주 지역에 송신소를 개설, 운영해 왔으며,

이번 포항송신소 개설로 전국 가청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