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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동향/국외

SNS 세계군사리포트 24회차

SNS 세계군사리포트 2월4주차 내용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완전철수와 칸다하르 기지의 폐쇄가 연기될 전망입니다.

22일 애쉬턴 카터 신임 미 국방장관은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하면서 미군의 완전 철수와 기지 폐쇄 계획의 재검토에 대한 의미를 내비쳤습니다.

 

 

 

미군은 올해 말까지 주둔중인 미군을 5,000명 규모로 축소하고 오는 2017년까지 기지 폐쇄와 병력의 완전 철수를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칸다하르 인근 헬만드 지역에서 탈레반 세력이 확장되면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여러 가지 우려를 키워왔습니다.

 

이번 미 신임 국방장관의 이같은 의미심장한 발언에 아프가니스탄 국민들 뿐 아니라 군 관계자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U.S.Dept of Defense>

 

칸다하르 공군기지는 최고 26,000여명의 연합군이 주둔했었지만 현재는 2,600여명이 있으며 아프간 군을 훈련시키고 대테러에 대한 노력을 돕기 위한 중요한 거점 역할을 제공하는 기지입니다.

 

신임 미 국방장관의 깜짝 방문이 미국이 그 동안 중동에 취해왔던 군사작전 움직임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프랑스군 소식통에 따르면 프랑스의 샤를 드골 항공모함이 이라크 이슬람 무장세력인 IS를 응징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전개했다고 전했습니다. 

 

 

샤를 드골 항공모함은 프랑스 툴롱 해군기지를 출발했으며 연료 수송선과 영국 호위함 그리고 공격 잠수함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그밖에 라팔 전투기와 해상 순찰 항공기 그리고 요르단으로부터 지원받을 6대의 미라지 전투기까지 출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샤를 드골 함엔 3,000여명의 프랑스 군이 승선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샤를 드골함은 24,000톤급 프랑스 최초 핵추진 항공모함이며 라팔 전투기 등 40여대의 함재기 탑재가 가능합니다.

이번 샤를 드골 항공모함의 걸프만 배치는 최근 프랑스의 주간 풍자 신문사 샤를리 에브도 테러와도 무관하지 않는 것으로 판다된다는 군사전문기자의 견해도 있었습니다.

 

<사진출처 : Armée française - opérations militaires OPEX>


프랑스는 지난해 9월부터 이슬람 무장 세력을 격퇴하는데 연합국과 함께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이라크 공습작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독일연방군이 홍수피해로 운영이 어려워진 지겔 지역의 적십자 아동병원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지겔 적십자 아동병원엔 긴급한 수술을 요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기 때문에 그들의 부모뿐만 아니라 병원 직원들도 걱정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독일연방군의 베스터발드 21 의무부대가 콘테이너로 이루어진 이동식 모듈 형식으로 외과 센터를 설치해 아이들의 긴급한 수술과 진료를 위한 임시 병동을 개설했습니다.

 

                                                                <사진출처 : Bundeswehr 홈페이지>

 

이동식 병원은 하루 만에 설치가 가능하고 이에 따라 운영 준비 또한 신속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독일연방군 의무부대장은 병원직원들을 훈련시킨 후 본격적인 치료를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