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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동향/국외

[11월3주차] SNS 세계군사리포트

 

 11월3주차 세계군사리포트! 이번주 호주군과 싱가폴군이 펼치는 연합훈련 트라이던트 14, 그리고 조지 부시 함대 귀향 소식 등을 전해드립니다!!

 

濠·新 연합 상륙작전 훈련「트라이던트 14」훈련 실시

 

 

호주는 정기적으로 주변국과 “왈라비(Wallaby)”라고 부르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5월, 우리나라와도 제주도 북부 해상에서 해돌이-왈라비 연합훈련을 가진바 있습니다.

 

호주군과 싱가폴군이 펼친 이번 트라이던트 14훈련은 지난 9월15일부터 시작된 왈라비 훈련의 일환으로 두 달 동안 양국의 연합작전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개된 훈련이 이번에 공개된 겁니다.

 

 

호주 퀸즈랜드 쇼율워터 해안과 인근 시가전 전술교장 등지에서 펼쳐진 이번 훈련은 주변국가간 관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 훈련으로 상륙훈련을 비롯해 시가전 전술 훈련 등 각 국의 다양한 전투기술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출처 : Australian Department of Defence,The Singapore Army 홈페이지>

 

지난 15일까지 대규모로 진행된 왈라비 훈련에는 5,000여명의 싱가폴 장병과 400여대의 군사장비가 투입됐으며 이와 연계해 진행했던 트라이던트 14 훈련엔 싱가폴 장병 750여명과 호주군 43개부대가 참여했습니다.

 

 


 

 

「USS 조지 H.W. 부시함」 (CVN-77) 9개월 만에 귀향

 

미국 니미츠급 10번째 항공모함인 USS 조지 H.W.부시함이 지난 9개월간의 임무를 마치고 버지니아 노퍽 항구로 귀향했습니다.

 

 

USS 조지 H.W.부시함은 CDS22 구축함전대와 필리핀해 이지스 순양함 그리고 루즈벨트 구축함 등으로 구성된 함대로 지난 2월 15일 출항해 약 118,126Km를 항해하며 항구적자유 지원을 비롯해 해양안보 등 동맹국들과 연합작전으로 많은 임무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지난 9월엔 아라비아해에서 시리아 북부의 IS 근거지와 정유시설에 공습을 감행해 화재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출처 : U.S. Department of Defense>

 

9개월 만에 돌아온 강습 함대 장병들은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새로운 임무수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미군과 폴란드군 박격포 실사격 훈련 실시

 

 

지난 17일 폴란드 드라우스코 포모르스키 지역 인근에서 미군과 폴란드군이 박격포 실사격 훈련을 가졌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9월부터 실시된 [아틀란틱-리졸브] 작전의 일환으로 유럽에 주둔 중인 미군의 주도아래 펼쳐진 다국적 연합 무장훈련입니다.

 

 

[아틀란틱-리졸브] 작전은 발트해 국가인 독일,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그리고 폴란드가 참여한 훈련으로, 각국의 무기를 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미군과 폴란드군의 박격포 실 사격 훈련이 이번에 공개

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참여국간 동맹 관계를 강화하고 NATO 동맹국의 지역 안정을 위협하는 세력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훈련이었습니다.

 

<출처 : U.S. Department of Defense>

 

훈련에 참여한 장병들은 “이번 실 사격 훈련을 통해 동맹국간 전술을 교환하며 임무를 완수해냄으로서 하나의 강한 팀이 된 것 같다.“며 훈련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