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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함께하는 이야기

직접 본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낸 인천상륙작전 60주년을 맞아
인천월미도 친수공간에서 열린 기념식 및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미국, 호주등의 군함 12척, 항공기 16대, 상륙장갑차
24대와 한미해병대 병력 200여명이 참가하여 사상최대규모로 재연되었습
니다.


UN기와 참전국 국기의 입장과 함께
인천상륙작전 60주년 기념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영국,호주,네덜란드,캐나
다,뉴질랜드,프랑스등의 참전용사들이 AAV에 탑승하여 행사장으로 들어
서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국국군방송에서 생중계를 했습니다. 현장의 영상을 생생하게
전달하기위해 국군방송의 카매라맨이 열심히 현장을 누비며 촬영에 열중
하고 있었습니다.


기념식은 김태영국방부장관을 비롯한 참전국 해군참모총장 및 해병대사령
관, 월터샤프 연합사령관, 참전용사대표, 송영길인천시장등과 인천시민 참
가하였으며 김태영국방부장관이 대통령축사를 대독했고 월터샤프 연합사
령관기념사, 송영길 인천시장환영사, 주요인사 축하메세지, 공정식 前 해
병대사령관의 회고사 및 인천상륙작전 영상상영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
다. 기념식이 끝나고 하이라이트인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가 시작됩니다.



독도함은 아시아 최대규모의 대형상륙함으로 전장 199미터, 14,500톤으로
RAM 대공미사일과 30mm 함포등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UH-60 헬기 10대
를 탑재가능하며 승무원은 350명입니다.



행사에 참가한 미국해군의 상륙함 덴버함입니다.
이 함정은 전장 173미터, 16,500톤급으로 20mm 함포(Phalanx),12.7mm/25mm 함포등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CH-46D/E 헬기 6대를 탑재가능하고 승무원은 420명의 강습상륙함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8척(LPH 1척, DDH 1척, FF 1척, LST 3척, ATS 1척 ,
AOE 1척), 미국의 LPD 1척, DDG 1척,  MCM 1척과 호주의 FF 1척등 12척
의 군함이 참가했습니다. 사진은 아시아 최대의 상륙함 독도함(사진 우측)
과 상륙함인 비로봉함(사진좌측)의 모습입니다.


인천상륙작전 당시  KLO부대 작전을 지휘했던 최규봉부대장의 팔미도등
대 점등재연은 불꽃 점화퍼포먼스와 대형LED 영상 및 신호탄을 이용 재연
했습니다. 신호탄이 터지고 이제 본격적인 상륙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상
륙작전이 재연되는 이곳은 인천상륙작전시 최초로 상륙한 녹색해안입니
다.


먼저 선견부대작전입니다. 해병대수색대원들이 사전에 고무보트와 항공기
를 이용하여 적해안에 침투하고 있습니다.


UH-1H 헬기에서 낙하산을 이용하여 침투하기위해 해상강하중인 해병대원
들의 모습입니다.


상기 사진은 저고도해상침투방법인 캐스팅(CASTING)장면입니다. IBS(고
무보트)와 해상강하, 캐스팅등으로 해안 및 내륙으로 침투한 해병대수색대
원들은 해안정찰,장애물제거, 해안포,레이더기지 타격등의 임무를 수행합
니다.



 해상에서 약100킬로의 속도로 기동이 가능한 고속단정이 임무를 완수한
해병대원들을 회수하고 있습니다.



해병대 수색대원들에 의해 해상 및 해안장애물을 제거되며 폭발하고 있습
니다.


상륙해안에서 선견부대작전을 종료한 해병대수색대원들이 헬기를 이용한
맥과이어방법으로 공중철수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이작전은 고도는 400-
500피트를 유지하고 속도는 30노트이하로 실시하는 공중철수작전입니다.


상륙목표지역의 적군의 제압하기위한 지상화력을 지원하기위해 공군의
KF-16/F-5 전투기가 출격하여 폭격을 실시합니다.



공군의 전투기와 함정의 함포사격등의 지원화력으로 인해 상륙해안의 여
기저기에서 거대한 폭음과 함께 물기둥이 솓아 오르고 있습니다.


상륙작전은 공중,해상,육상의 모든세력들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입체작전
으로 이제 상륙주정과 헬기등에 의한 상륙돌격이 시작됩니다. 먼저 해상돌
격 제1파는 LSF와 LCAC 3대가 돌격하고 있습니다.


공기부양형 고속상륙정인 대한민국해군의 LSF는 독자적 작전능력을 갖춘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상륙기습작전 수송잔력으로 2개중대급의 무장병력,
또는 전차와 소대급 완전무장병력 24명이 탑재가능합니다.



공중돌격제대 1파도 독도함에서 이륙하여 작전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독도함에서 이륙한 공중돌격제대1파가 상륙해안으로 증원되는 적부대의
접근을 신속히 차단하기위해 내륙 깊숙히 상륙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한미해병대의 상륙돌격장갑차들이 연막탄을 발사하며 적해안으로 상륙돌
격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연막탄은 적의 관측으로부터 보호하기위해 상
륙장갑차엔진 내부의 연료를 불완전연소시켜 발생하는 연기를 사용합니
다.


상륙돌격장찹차와 함께 미군의 LPD에서 이륙한 CH-46을 이용한 공중돌격
제대 2파도 상륙돌격을 시작합니다. 이 CH-46에는 완전무장 소대급병력
25명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적해안으로 상륙돌격하고 있는 상륙장갑차(AAV)들의 모습입니다.
상륙돌격장갑차는 3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완전무장한 상륙군 21명을 탑
승시켜 육상에서는 시속 72킬로, 해상에서는 시속 13킬로까지 기동이 가능
하고 7시간동안 연료재보급없이 운영할 수 있는 해병대에서만 운용하는
장비입니다.
상륙장갑차의 화력은 주화력장비로 40mm K-4 유탄발사기를 장착하여 전
방 2km 이내의 적을 섬멸시킬 수 있으며 127mm K-6기관단총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적외선산란형 연막탄을 발사하고 상륙돌격하고 있는 상륙돌격장갑차
(AAV)들의 모습입니다.상륙 장갑차 뒷부분에서 상공 30~40m로 쏘아 올려
지는 적외선 연막탄에는 적외선 차단 성분이 있어 적의 미사일 공격등으로
부터 상륙장갑차가 피격되는 확률을 낮춰주는 역활을 합니다.


 해상5파인 돌격 상륙주정(LCM)제대가 돌격하는 장면입니다.
상륙장갑차 뒤에 보이는 상륙주정에는 실제 인천상륙작전당시 미 제5해병
연대 3대대 상륙단1파가 20명씩 탑승하여 월미도에 상륙하였습니다.



인천상륙작전당시에 밧줄과 사다리를 이용하여 접안지역을 극복하고 있는 장면(자료사진)과 우측은 이 장면을 그대로 재연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한미해병대원들의 모습입니다.


상륙주정을 이용해 상륙한 한미해병대원들이 사다리를 이용하여 접안지역
을 극복하며 목표를 공격하여 확보하고 있습니다.


작전당시 맥아더장군과 스미스소장(사진 좌)
당시의 맥아더장군과 한미연합참모단의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제 상륙군목표확보신고를 하기위해 맥아더장군과 한미연합참모단이 사
열대 앞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목표를 성공적으로 확보했습니다. 계속해서 서울로 진격하겠습니다.
"Sir, the Ojective is successfully occupied."


상륙작전 목표확보신고를 마치고 환호하는 헤병대원을...
이후 한미미연합상륙군은 서울로 계속 진격하여 마침내 9월 28일 수도서
울을 수복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종이비들기와 풍선이 비상되며 인천상륙작전 60주년기념 상륙작전재연행사는 종료됩니다.


상륙작전재연행사를 주관한 해군과 해병대는 끝으로 더욱 더 강인한 모습
으로 부여된 모든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군/해병
대가 될 것을 약속하며 시연을 마쳤습니다.


이날 인천상륙작전재연행사에 참가한 해병대 21대대 안은희하사는 뜻깊은 인천상륙작전재연행사에 직접 참가하게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인천상륙작전의 주역인 해병대원이 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자부심을 느끼
며 더욱더 강인한 모습으로 부여된 모든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하는 국민에
게 신뢰받는 해병대의 일원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국방부장관주최 격려 오찬


기념식이 끝난후에는 바로 옆 이민사박물관광장에서 국방부장관이 주최한 격려오찬이 있었습니다.


격려오찬을 주최한 김태영국방부장관께서는 많은 참전용사들과 대화를 나
누고 많은 분들의 사진촬영에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6.25당시 필리핀 육군소대장으로 참전한 필리핀 전 피델 라모스대통령도
행사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고 초청된 해외 각국의 참전용사들도

뜻깊은 인천상륙작전 60주년 행사를 함께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오찬장 한쪽에는 해군.해병대활동사진전, 바다사진전,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 미술대전의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시 가 행 진

오후 2시 30분부터는 인천터미널로터리에서 롯데백화점까지
약 1.4킬로구간에 걸쳐 시가행진이 있었습니다.
시가행진은 제병지휘관 김시록장군의 지휘하에 지휘제대,참전용사,기수
단,의장대,군악대,한국해병대,미국해병대,육군17연대,UDT/SSU,한국해군,
외국함정승조원,상륙장비등 14제대로 구성되었습니다.


해군헌병 싸이카를 선두로 시가행진참가제대를 선도하여 출발하고 있습니
다.


김시록장군이 지휘하는 지휘제대


UN기를 앞세우고


각군 기수단이 행진하고 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승리의 주역인 국내외 참전용사들, 이날에는 미국을 비롯해
8개국의 참전용사들이 함께 했습니다.


해병대 군악대


해병대 의장대


해군 SSU / UD용사들


해병대 2사단 1연대 12대대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III-MEF 00대대 미해병대장병들


외국함 승조원제대


장비제대가 사열대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상륙돌격장갑차 KAAV


전차


155MM 자주포


거리로 나와  참전용사들과 우리의 국군용사들에게 뜨거운 환영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국민 여러분들과 조국을 지키기위해  앞으로도 우리의 해군,해
병대장병들을 국민의 군대로서 조국수호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임영식 기자(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