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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도발하면 초토화시킨다”

“적 도발하면 초토화시킨다”

육군22사단, 화력대응 훈련…원점·지원세력 신속 타격 

<31일 육군22사단의 대규모 화력대응훈련에 참가한 다연장 로켓포가 가상 적진을 향해 동시에 불을 토해내고 있다. 강원 고성=박흥배 기자>

 

육군22사단은 31일 강원도 고성의 마좌리 사격장에서 완벽한 화력대응태세를 위한 실사격 훈련을 했다.

 북한의 화력도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 사단은 표적탐지 레이더로 적 도발원점과 지원세력을 신속히 탐지했다.

 이어 사격명령에 따라 곧바로 박격포에서부터 155㎜ 자주포·다연장 로켓포가 각각의 타격 목표를 향해 일제히 불을 뿜었다.

 이 같은 아군의 1차 대응사격에 적들이 추가 포격도발을 감행하는 상황이 부여됐다.

아군은 적 포병 진지와 지휘·지원세력들을 향해 즉각 대응 사격하며 적진을 초토화했다.

 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계속되는 이번 훈련에서 GOP의 60㎜ㆍ81㎜, 4.2인치 박격포를 비롯해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포 등을 동원해 실전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사단 박순신(중령) 화력지원반장은 “북한이 도발한다면 그 가능성이 가장 큰 것이 바로 화력도발일 것”이라며 “이에 사단은 적들이 공포의 전율을 느낄 수 있도록 무자비하게 대응타격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와 능력을 갖추기 위해 2주에 걸쳐 대대적인 실제 사격을 강도 높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 rambo723@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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