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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배우는 군대에서 끊는 군대로’

‘담배 배우는 군대에서 끊는 군대로’

공군19전비, 금연 선포식…성공 의지 다져

원인철 공군19전투비행단장이 29일 열린 금연선포식에서 금연 참여 장병에게 금연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사진=부대제공>

 

 공군19전투비행단은 29일 부대 내 은성스포츠센터 중강당에서 금연 선포식을 하고 장병의 새해 금연 성공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원인철(소장) 비행단장을 비롯한 각급 지휘관·참모, 금연 클리닉 참여 희망장병을 비롯해 충주시 보건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흡연장병에게 금연 성공의 기회를 주고, 흡연의 심각한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움과 동시에 흡연으로 인한 각종 질병을 사전에 예방해 장병의 건강한 병영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연 선서와 금연 배지 수여, 금연 서약서 작성, 전문강사 교육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19전비는 전 부대 금연 분위기 확산을 통해 ‘담배를 배우는’ 군대에서 ‘담배를 끊는’ 군대로 인식을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흡연 해악의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신병 중 신규 흡연자들의 발생 방지, 자발적인 금연 유도를 위한 제반 여건 조성, 금연 실시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격려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금연을 결심했다가 실패하는 ‘금연 낙오자’를 제로화해 1월 현재 흡연율 36.2%를 연말까지 10% 이하로 끌어내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충주시 보건소와 협력해 이동 금연클리닉을 연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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