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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6·25, 'The Promise'를 통해 되살아나다!!

"잊을 수 없는 6·25, 'The Promise'를 통해 되살아나다!!"

 

군 창작뮤지컬이 현재 한창 준비중인거 다들 알고계시죠? 오늘 국방부에서 관련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그 현장 같이 보실까요?

 

 

 

군 창작뮤지컬, ’13. 1. 9∼20 공연
조국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이와의 ‘약속’, 2013년 감동의 휴머니즘을 선사하다

 

국방부는 내년도 6·25 정전 60주년을 맞아 ‘13년 1월 9일부터 2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한국뮤지컬협회와 공동으로 제작한 군 창작뮤지컬

‘The Promise’를 공연합니다.

 

이번 뮤지컬은 군에서 2008년 ‘MINE’, 2010년 ‘생명의 항해’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작하는 작품으로, 6·25전쟁 초기 북한군의 남침으로부터, 개성-문산 전투, 화령장 전투에 이어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 전선에 이르기까지 긴박했던 전시상황에서 생사를 초월해 싸운 전우 7명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 뮤지컬의 제목인 ‘The Promise(약속)’는 적의 기습남침으로 퇴로가 차단된 상태에서 대원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희생한 동료의 고귀한 유언(“내 가족과 조국을 지켜달라”)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먼저 간 전우와의 약속을 지키기로 한 살아남은 동료들은 우여곡절 끝에 낙동강 전선에서 다시 뭉치고, 이들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수많은 참전용사의 헌신으로 국가가 지켜질 수 있었다”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뮤지컬에는 민간 제작진과 재능있는 군 장병이 함께 어우러져 정전 60주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번에 참가하는 장병 중 상당수는 뮤지컬과 관련된 분야에서 종사한 경험이 있으며, 특히 입대전 드라마 및 영화, 음악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연예인 출신 병사들도 대거 참여하였습니다. 김무열, 에이트의 이현, 슈퍼주니어의 이특(본명 박정수), 초신성의 윤학(본명 정윤학), 정태우, 지현우(본명 주형태)가 바로 그들로, 다시 보기 힘든 최고의 캐스팅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현우는 7인의 전사들을 이끄는 소대장 ‘지훈’ 역할을 맡았는데요, 초반에는 우유부단하고 갈팡질팡하나 점점 강인한 군인으로 거듭나는 캐릭터를 인상깊게 연기합니다. 김무열은 뮤지컬계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말 못할 과거를 간직한 채 자신의 생존을 우선시하는 부소대장 ‘상진’ 역을 맡았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학과 이특은 아이돌의 이미지를 벗고, 소대원인 ‘달호’와 ‘미스김’이라는 역할에 몰입하여 그동안 선보인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게 됩니다. 정태우는 인민군에 끌려간 이후 온갖 수난을 겪고 자신을 위한 아버지의 희생을 알게 된 후 아버지를 대신하여 전장에 뛰어드는 ‘명수’ 역할을 맡았고, 이현은 사랑이 이루어지려는 순간 전쟁이 발발해 군인신분이 된 ‘이선생’ 역을 열연합니다.

 

그 외에도 서류심사 및 공개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재능있고 끼많은 배우(현역 33명, 민간 5명), 스텝(20명)들이 뮤지컬에 참가하여 지금의 강한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많은 희생과 지원을 해 준 선배 전우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사)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송승환>

 

제작진 또한 국내 뮤지컬계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인원들로 구성되었는데, 뮤지컬 ‘서편제’, ‘광화문연가’, ‘에비타’ 등을 연출한 이지나, 떠오르는 신예작가로서 뮤지컬 ‘삼천’, ‘블랙메리포핀스’ 등을 맡았던 서윤미 작가, 더불어 뮤지컬 ‘셜록홈즈’로 알려진 최종윤 작곡가를 비롯한 국내 최고의 연출진은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 감동을 선사하게 됩니다.

 

국방부는 본 뮤지컬을 통해 선배 전우들의 조국수호 의지와 미군을 포함한 수많은 UN군의 지원을 부각시킴으로서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동맹의 의미를 이해토록 할 예정인데, 공연기간 중 주한외교 사절과 주한미군을 비롯한 참전국 주요인사를 초청하여 감사를 표할 예정입니다.

 

 

"‘The Promise' 줄거리"

 

 

 

문산축선을 방어하던 중 인민군의 기습공격으로 인해 임진강 강변에서 고립된 7인(지훈, 상진, 전씨, 달호, 미스김, 이선생, 무전병), 적에게 둘러싸인 긴장 상태에서 지훈이 뾰족한 탈출전략을 내놓지 못하자 상진이 크게 반발한다. 

 

결국 지훈은 자신이 희생하여 대원들을 살리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적진으로     뛰어들어 작전을 수행하려던 순간, 총상을 입어 서서히 죽어가던 전씨가 고향에 남겨진 아들과 조국을 지켜 달라는 유언과 함께 혼자 적을 유인하여 산화하고, 그 사이에 대원들은 탈출한다. 탈출하는 과정에서 대원들은 뿔뿔이 흩어진다. 

 

 

흩어진 이들은 곳곳에서 전쟁의 참혹상과 많은 사연을 목격하게 된다. 사랑하는 여인을 찾아 고향마을로 간 상진은 인민군의 공격으로 여인과 가족 모두를 잃고 오열한다. 지훈과 이선생, 무전병은 소속부대인 1사단 복귀를 위해 이동하던 중 전씨의 아들 명수가 끌려간 북한군 부대의 소재를 알게되고 구출작전을 펼쳐 명수를 구한다. 

미스김과 달호는 살기위해 피난민을 따라 남하하던 중 처참한 전쟁상황을 목격하게 되고, 상진은 고향마을에서 자신이 사모하던 여인이 북한군의 인민재판에 의해 사형당한 것을 알게 된다.

뿔뿔이 흩어졌던 7명은 탈출과정에서 경험했던 전장의 참혹함과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슬픔 등을 통해 소중한 것들을 지켜야 하는 군인으로서의 의무감을 자각하게 되고, 그 의무를 다하기 위해 낙동강전선으로 향한다. 다부동에서 상진과도 합류하게 되고, 먼저 간 이들과의 약속, 소중한 사람과 조국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위해 싸운다. 

 

목숨을 걸고 끝까지 싸운 지훈일행을 포함한 국군, 미군의 희생으로 인민군의 남하를 저지하고 낙동강 전선을 지켜낸다. 동시에 연합군의 인천상륙작전이 펼쳐지고, 서울 중앙청에 다시 태극기가 펄럭인다.

 

"‘The Promise' 출연진"

김 무 열 이병

 

윤 학 (본명 정윤학) 상병

 

이특(본명 박정수)이병


이 현 이병

 

정 태 우 상병

 

지 현 우 이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