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2012년 5월 1일부로 1계급 진급을 명 받은 병장 유승찬입니다.
Q. 전입 온 첫 날, 일병 때 인터뷰를 했었다. 옆에서 본 느낌은 시간이 빨리 지난것 같은데 본인 생각은?
야전부대에서 6개월 복무를하고, 홍보지원대에 전입와서 1년정도 생활하였는데, 야전부대에서 복무하였던 6개월보다 홍보지원대에서 생활한 1년이 더 짧게 느껴진다. 대외지원도 많고, 외부 행사가 많다 보니, 시간가는 느낌이 더 빨리 느껴지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Q. 현재는 분대장이며, 병장이다. 돌아보면 전과 달라진 점은?
훈련병이었을 때는 계급 하나, 이등병이 굉장히 부럽고, 이등병때는 일병이 부러운 것이다. 그런 느낌을 똑같이 받았고, 해야될 일에 대해서 책임감이 갈수록 늘어난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일병이 되자마자 홍보지원대에 왔는데 일병으로 왔어도 제일 늦게 전입 온 만큼 적응기간도 필요했었고, 그러면서 여러가지 일을 경험하며 후임들에게 어떻게 선임 역할을 해야하는지 생각했다. 일병에서 상병이 됐을때, 그런 책임감이 더 생기고, 상병도 기간이 좀 길다 보니 초반대도 비슷하게 행동을 하다가 4~5개월지나고 나니, 옛날 선임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한테도 나타나더라. 그리고 진급을 하면서 분대장 임무까지 수행보니 책임감에 대해서는 정말 많이 느낀다. 전에 있던 분대장들이 꼭 해주는 이야기가 '쉽지 않을거다, 이 견장이 굉장한 책임감이 뒤따를 것이다.'라는 얘기를 들려주었다. 지금 3개월차인데 정말 선임들이 존경스럽고 대단한 분들이셨고, 나는 욕만 안먹었으면 좋겠다.^^
Q. 그렇다면 차기 분대장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내가 홍보지원대 전입하고, 긴 시간동안 후임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세대가 나뉜다고 해야할까? 선임과 후임의 차이가 커지다 보니, 내가 어느 정도 체계를 만들어놓지 않으면 다음 분대장에게 큰 부담이 되겠더라. 그래서 악역이 되더라도 탄탄한 체계를 잡고, 시스템을 만들어 분대장을 넘겨주면 내가 한 고생이 100이면 다음 분대장은 50정도만 느낄 수 있게 하려는게 나의 미션인것 같다.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대원들 보면 다 좋은 사람들만 모인 것 같고, 홍보지원대에 대한 애착도 많다 보니, 후임들도 잘 따라주고, 아마 다음 분대장도 잘 하지 않을까 싶다.
Q. 현재까지 본인이 홍보지원대원으로서 국군방송에서 맡고 있는 일들은?
국군방송 위문열차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었다. 위문열차 공연은 벌써 1년이 되었고, 국군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게스트 출연, 국군방송-TV 동고동락 진행을 맡고 있다. 그 외 각 군 관련 대외지원 등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다.
Q. 위문열차를 다니면서 생긴 에피소드나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일이 있다면?
위문열차 공연을 같이 했던 선임들이 한 명씩 전역하는 것을 보며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떠나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열정이 많이 생기더라. 더 열심히 하게 되고, 특히 나같은 경우는 같이 공연을 했던 분들이 사회에서는 가수로서 선·후배로 따지자면 한참 후배이다. 그런 분들과 함께 무대를 설 수 있는 자리 자체도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 물론 매주 같은 위문공연이지만 매번 다르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니까.. 하지만 나는 좀 불리했던 것이 선임들이 많이 계셨고, 가수 선·후배로 봤을 때도 한참 후배이고, 비교적 히트곡도 별로 없어 처음 위문열차에 투입됐을때 항상 한 곡만 하고 내려왔었다. 인터뷰도 없이 그냥 '유승찬입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올라가서 노래하고 내려왔는데, 계급이 올라가니 인터뷰도 하고, 노래도 한 곡을 더 부르게 되는 것이 고마웠다. 그리고 내가 신화 앤디 예비역 병장의 으쌰으쌰를 같이 할 줄은 몰랐다.
또 에픽하이의 곡이 위문열차의 엔딩곡이 되면서 내가 랩을 하게 될지도 몰랐었다. 항상 불리했던 것은 공연 순서에 걸그룹-걸그룹-유승찬-걸그룹이 되면 내 순서는 쉬어 가는 시간이 된다. 무대 나가서 노래하며 셀프토크를 할 때 그냥 쉬어가는 타임을 맡고 있는 유승찬 상병이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될 수밖에 없었던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Q. 입대 전과 입대 후, 달라진 점은?
입대 전, 활동할 때와 비교하면 홍보지원대 역시 무시 못 할 정도로 바쁘다. 그리고 계급이 올라갈수록 요구하는 일도 많아지고, 위문열차공연만 하다, 대외지원, 국군방송-TV 프로그램 진행, 라디오 게스트도 하다보니, 부끄러운 얘기지만
입대 전에 활동할 때 이렇게 바쁜적이 있었나..싶을 정도로 바쁘다. 나에게는 너무나 도움이 된다. 국군방송-TV 진행과 위문열차 1부- Be the star 진행도 이진호 일병과 같이하고 있는데 분야가 버라이어티해지면서 큰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것 같다. 미국에서 오래 생활을 해서 한국어에 대한 공포증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할 때, 조금 버벅대는 것도 있고, 단어 선택이 이상할 때도 있는데 그런것에 대한 순발력이 생기는 것 같다. 휴가나가서 부모님을 뵐때도 이제는 영어를 다 까먹은 것 같다고 말씀을 하시니까 어떤 스케줄이됐건 다 도움이 되지 않나 생각한다.
Q. 얼마 남지 않은 군 생활, 남은 기간 계획은?
병장으로서의 임무를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해왔던 병장분들이 너무나도 잘 해오셨고, 너무 잘해주셨기 때문에 지금 어느정도 탄탄한 체계가 잡혀있는 것 같고, 그 체계를 지켜 오면서 앞으로 올 홍보지원대원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수 있는 선임이 되겠다. 지금 홍보지원대 안에서도 서로 돈독해지고, 탄탄한 우정, 전우애가 많이 생기지만 전역 후에도 우리끼리 뭉칠 수 있는 전우애, 우정도 많이 쌓아 가는 것이 목표인 것 같다. 앞으로 오실 분들도 걱정하지 마시고 홍보
지원대에 많은 관심가져주시면 좋겠다. 앞으로 남은 3개월 맡은 임무 무엇이든
정말 열심히 해서 군 생활 마무리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홍보지원대 병장 유승찬 이었습니다. 충성!!
홍보지원대원으로서, 또한 분대장으로서 너무도 성실히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유승찬 병장의 인터뷰였습니다. 유승찬 병장의 훈련소에서부터 야전부대에서의 생활, 홍보지원대 전입 후의 군 복무에 대한 이야기는 전역 인터뷰에서 이어집니다. 나중에 이어지는 전역 인터뷰도 기대해 주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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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