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1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을 열어
우리 군은 다방면으로 일반인들에게 국가의 중요성과 호국 및 안보에 대한 의미를 전달해주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용산 전쟁기념관의 전쟁역사실에서는 예술작품을 통해 이러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제1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은 2011년 10월 6일부터 16일까지 전시회를 갖었다.
우선 호국미술대전에서의 주요 주제는 다음과 같았다.
* 나라사랑과 호국의지를 고양하는 내용
*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내용
* 싸우면 승리하는 강한 윤군의 기개와 용맹 표현
* 국민과 함께하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육군의 모습
위와 같은 상위 4개의 주제로 호국미술대전이 진행되어졌으며, 평면회화(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민화), 서예(한글, 한문, 문인화), 시각디자인(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사진(칼라, 흑백),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사전에 접수받았었다.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사전 공모기간을 통해 군 장병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대상으로 군에 대한 관심과 나라사랑에 대한 작품을 접수받았다. 총 1,200여점의 작품들을 접수받아 이 중에서 원로 및 중견작가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들이 깐깐한 심사를 거쳐 170여점의 우수작을 선별하여 호국미술대전을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것이다.
군은 예술작품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굳건한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호국미술대전을 주최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호국과 안보를 대상으로 한 국민참여위주의 호국미술대전을 통하여 국민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안보공감대를 확산하고 육군 지지기반을 확대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작품은 국방부장관 상장에 상금 5백만원을 수상하였으며, 그 외 최우수, 우수, 특별상 등의 수상작들도 육군참모총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어졌으며, 시상식은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한국미술협회이사장 등 문화예술단체장을 비롯해 군 주요 지휘관 등이 참석하였다.
부문별 최우수작으로는 회화부문 박호연의 '수호천사 강한육군', 서예부문 김서형의 '문하성지보솔이유작(聞下城之報率爾有作)', 디자인부문 조용호의 '우리는 기억할 것입니다', 사진부문 이은심의 '난 아직도 당신이 그립습니다', 조각부문 허태진의 '적과 싸우면 이기는' 등이 각각 선정되었으며, 전쟁기념관 전쟁역사실에서 전시가 되어 이 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호국미술대전을 주최한 육군은 이번 전시회를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민군 축제의 장’으로 꾸미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서예작가(조윤곤, 김재봉)와 함께하는 ‘무료 가훈 써주기’, 참여마당 ‘관람객이 함께하는 게시판’ 운영, 연예병사(특전사 병장 주지훈) 작품 설명 및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전시회를 관람하는 국민은 누구나 함께 참여하는 장을 마련하여, 전쟁기념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예술을 통한 호국 및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하였다.
이번에 '예술을 통한 국민과 육군의 만남'의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자 탄생하게 된 제1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은 열흘간의 기간동안 국민의 군에 대한 인식재고와 함께 호국의식에도 뚜렷한 안보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시간의 공간이었다. 더불어 예술작품을 통해서도 우리 군대의 강인함과 국가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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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박종근 기자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기자단)
참조.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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