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서울보훈병원에서 위문공연이 있었습니다. 보훈병원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분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입니다.
보훈병원은 서울,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이렇게 전국에 5곳에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위문공연을 찾아주셨습니다.
오늘의 위문공연은 특별하게도 국방부 군악대대 전통악대가 참여했습니다. 그동안 보아온 위문공연는 국방홍보지원대의 홍보지원대원들의 공연과 일반적인 군악대의 연주였습니다. 처음 보는 전통악대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보훈병원에 계신 분들이 어르신들이라서 더욱 전통악대의 공연을 좋아해 주셨습니다. 공연 내내 "우리가락이~ 최고여~!!" 하시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답니다.
전통악대는 전부 현역 장병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지금 연주하시는 여성분도 현역 군인! 입니다. ^^
전통악대와 더불어 성악대대도 참석 했습니다. 시원한 음색으로 더운 여름 날씨를 깨끗히 날려주셨습니다.
다음 차례를 기다리며 긴장한 성악병!
위문공연이 힘든 투병생활을 하시는 국가유공자 분들과 가족분들께 잠시나마 즐거움을 드렸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구성진 트로트 가락과 함께 너도나도 함께하는 춤판이 벌어졌습니다.
모두가 신나게 공연을 즐겨주셨습니다.
아무쪼록 보훈병원에 계신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쾌유하시길 기원합니다!
공연 중간 무대 뒤에서 공연준비를 하는 군악대대 전통악대 소속 장병 상병 강승호, 상병 조용배군을 만나보았습니다. 앳된 얼굴에도 불구 하고 공연하는 모습만은 프로의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포즈도 잡아주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공연때는 장난끼 싹 빠진 진지한 모습입니다.
어르신들을 위해서 열정적인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로 간 저도 어찌나 신나던지 본분을 잊고 한참을 공연을 함께 즐겼습니다.
전통악대에는 다양한 끼와 재주를 가진 장병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멋진 춤을 보여준 공연!
마지막 공연을 장식한 타악기 팀은 절로 신명이 나는 울림을 들려주었습니다. 정말 "우리 것이 최고여~!"
모든 공연을 마치고 마지막 경례로 마무리를 합니다. 이 날 공연은 다른 때보다 더 보람된 위문공연같았습니다.
박산솔 기자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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