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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확' 달려졌네

 

20~40대 국민 30명 대상 선진 시스템 체험 행사

 

 

20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예비군훈련장에서 열린 과학화된 예비군훈련 국민체험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영상 모의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조용학 기자

 

  일반 국민이 ‘확’ 달라진 예비군훈련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의 장이 펼쳐졌다.

 국방부는 20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예비군훈련장에서

선진화된 예비군훈련을 체험하는 ‘Back to the 예비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비역과 일반 국민이 과학화된 예비군훈련을 경험하고,

달라진 훈련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방부 페이스북과 이메일에 참가를 신청한 20~40대 국민 중 30명을 선정,

예비군 스스로 판단하고 조치하는 자율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10명씩 3개 소대로 편성된 체험자들은

전술훈련(장애물 통과), 사격술 예비훈련, 영상 모의사격,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서바이벌 등 다채로운 훈련을 소화했다.

 국방부는 체험 성적에 따라 최우수 예비군과 소대를 선발·시상했으며,

선진 예비군훈련제도 도입을 위한 의견을 수렴해 의미를 더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역들은 추억을 떠올리고, 국민은 달라진 예비군훈련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예비군훈련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기본이 튼튼하고 정예화된 예비군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