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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국방일보

'공감 안보전시관' 국민과 함께하는 안보공간 활짝

'공감 안보전시관' 국민과 함께하는 안보공간 활짝

육군25사단 신병교육대대 ‘안보전시관’ 설치… 敵 무찌른 승리 한눈에

 

 

 

육군2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신병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만들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마다 신병과 신병 가족 2만여 명이 방문하는 신병교육대대에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안보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안보교육의 장이 만들어진 것. 부대는 지난해 12월 ‘국민공감 안보전시관’을 설치했다.

 ‘국민공감 안보전시관’은 사단 소개와 더불어 6·25전쟁 유물과 1·21침투 사건, 제1땅굴 발견, 사미천 무장 귀순자 완전 유도작전 등 북한의 군사도발에 맞서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켜 온 25사단의 역사를 알기 쉽게 시청각 자료로 설명해 놓았다.

 또 신병들이 가게 될 부대에 대한 설명과 신형 보급품 샘플 전시, 새롭게 바뀐 생활관 견학을 통해 군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신병 수료식이 있던 날 ‘국민공감 안보전시관’을 견학한 조원준(11·대구) 군은 “처음에는 흙으로 뒤덮인 막대기가 뭔지 몰랐지만 6·25전쟁 때 사용했던 소총인 것을 알고 놀랐다”며 “오늘 군인이 되는 삼촌도 멋지게 나라를 잘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복 기자 < yhs920@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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