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가 숨：쉰다"-서해 NLL의 무인도 "우도"장병들의 사진이야기

"우도가 숨：쉰다"

서해 NLL의 무인도 "우도"장병들의 사진이야기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가 되었지만 우리모두가 평화롭게 생활할 수 있는 건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국군이 있기때문이죠. 특히 격오지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장병들의 고마움을 이루말할수 없는요. 국방부에서는 2012년 해발 1,400m에 위치한 육·해·공군의 격오지 부대와 2013년 상반기 아덴만 청해부대 소재의 사진전에 이어 세번째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인접한 무인도 "우도"를 지키는 우도경비대 장병들의 사진전을 개최했습니다.

 

국방부는 2013년 하반기 기획사진전 서해 NLL의 무인도 "우도", 그 곳을 지키는 장병들의 사진이야기, '우도가 숨：쉰다'를 11월 21일부터 12월 1일까지 11일간, 삼성동 COEX 특별 전시관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 현장을 어울림이 다녀왔는데요, 궁금하시죠? 자~ 가볼까요!

 

 

우도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우도는 서해 5도 가운데 가장 작은 섬으로 , 연평도 동쪽 25Km지점에 위치해 있고 오랫동안 주민이 거주하지 않은 무인도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고 현재는 우도경비대 소속 장병들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가깝고, 갯벌이 발달해 썰물 때가 되면 북한과 육로로 연결되는 등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진전에 참여를 희망한 8명의 장병들이 선발되어 일주일간 자신의 군생활을 기록하여 총 80여점이 작품화되어 전시되었습니다. 장병들의 자유로운 앵글을 통해 촬영된 사진 속에는 격오지 환경에서도 밝게 생활하고 있는 장병들의 모습과 잘 알려지지 않는 우도의 풍경이 담겨져있었습니다.

 

 

사나이, 우정, 삶, 긴장, 자연, 젊음이라는 테마로 전시되어 스토리도 있고, 비전문가이지만 장병들의 우도에서 진솔한 생활을 느낄 수 있는 사진전이었어요.

 

 

 

 

 

 

 

 

 

 

 

 

 

 

 

 

 

 

 

 

 

 

 

 

 

 

 

 

 

 

 

 

작은 이벤트로 관람객들이 추억이 될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사진전에 있어 비전문가인 장병들을 위한 촬영 전 교육에는 오랫동안 군을 기록해온 다큐멘터리 사진가 박종우 작가가 참여했고, 전시에는 우도의 자연과 참여장병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물도 공개되었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장병들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전시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삼성동 COEX 특별 전시관에서 12월 1일까지 전시될 예정인데요, 우리가 수호해야 할 우리땅과 바다의 소중함과 이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우리 장병들의 대한 고마움을 느낄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