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이렇게 훈련받고 지내는구나!"
국방FM 창설 이후 최초!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들의 모임인 국방서포터즈와 함께 부대를 찾아가 병영체험을 해보고, 콘서트 무대까지 함께 꾸미는 "병영체험&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직접 보고, 함께 체험해보니 이제 내 아들이 안심이 된다는 부모님들의 생생한 병영체험 현장! 먼저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이번 "병영체험& 콘서트"는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최정예 해병대 장병들 그리고 그 장병들을 열렬히 지지하는 해사모(해병대를 사랑하는 모임)가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는데요. 이 행운의 부대는 바로 해병대 청룡부대 포병중대입니다!
먼저, 아들과 함께 위병소 근무를 체험해봤습니다. 그냥 잘 서있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더니, 어떤 인원과 차량이 오가는지 부대 보안을 위해 점검 또 점검! 무엇보다도 처음이라 어색한 경례를 아들이 직접 알려주었어요! 이만하면 자세 나오나요?
갑자기 들려오는 사이렌소리! 사방에서 매서운 눈빛으로 달음질치는 우리 아들들! 각자 제 위치를 잡고, 중대장님의 명령을 기다립니다. 바로, 자주포 훈련 현장인데요, 언제나 연습을 실전같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우리 아들의 훈련현장을 직접보니 내 아들 너무 자랑스럽고, 만천여명이 훌쩍넘는 '해사모' 국방 서포터즈 중에서 선발되어 이렇게 아들의 부대에 와보다니, 감회가 남다르네요.
이번에는 직접 자주포 내부 설명도 듣고, 직접 포탄을 들어봅니다! 연습용이 아니라 실제 사용되는 포탄이라 긴장이 되는데요, 원래는 상체를 이용해서 하단부분부터 감싸서 들어 운반하지만, 어머니들은 살짝 무게감만 느껴보기 위해서 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이렇게 들리지 않을까요? 세상에, 실제 무게가 45kg 이라고 하네요.
어머니에 이어 이번엔 아버지의 도전! 왕년에 방독면 좀 쓰셨다는 아버지들! 아들이 먼저? 아버지가 먼저? 누가 "가스!가스!"를 먼저 외칠련지... 오랜만에 방독면을 써보는 아버지, 멋져보이시도록 매무새도 잡아주는 늠름한 아들입니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다양한 체험은 여기까지, 이제 병영콘서트 보러가셔야죠~~~
다음으로 이어진 콘서트! 채수란 아나운서와 국방전문가 김창주 교수의 진행으로 포병중대 소개 및 해사모를 소개하는 시간부터 가졌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함께 병영체험을 한 이야기들도 끝이 없었는데요! 해병의 자부심 그대로 해사모도 필승의 의지가 엿보였습니다! 막간 해병대 2사단 포병중대원들을 위한 깜짝 선물! 한 장병의 어머니가 오셨는데요, 무대 뒤에서 아들을 기다리는 어머니, 입대하고 8개월만에 처음 어머니를 보게 될 행운의 주인공은 누굴까요?
"저의 어머니가 확실합니다!" 어머니 얼굴만 보아도 눈물이 글썽! 내 아들 훈련현장에서 직접보니 이제 안심이라는 어머니~ 장병콘서트는 그렇게 무르익어갑니다. 이제 걸그룹이 나올 차례! 장병들의 마음은 바운스바운스^^
행복한 장병들이 얼굴만 봐도 아시겠죠?
<에이걸스>의 무대
<해병대 청룡부대 포병중대 댄스동아리의 공연>
<문경록 상병의 열창, 김범수 - 보고싶다>
<팝페라 가수 박소연 - Time to say goodbye>
<통기타 가수 박강수의 가을은 참 예쁘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무대는 <지원이- 행복한 세상>
국방FM 창설 최초 병영체험&콘서트 마무리는 모두 다함께 해병대의 팔각모 사나이를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국방 서포터즈, 해사모와 함께한 병영체험&콘서트 덕분에, 우리 부모님 걱정은 DOWN DOWN, 장병들의 사기는 UP UP입니다!!! 필승! 훈련현장에서 만난 팔각모 사나이들!! 덕분에 우리 모두 안심입니다!!
"병영체험&콘서트" 공개방송은
11월 17일 일요일 9시
<국방FM 채수란의 우리부대이야기>
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국방FM은 주파수 서울 96.7, 계룡 100.1,
인터넷 라디오 별사탕
스마트폰 국방FM 앱으로도 들으실 수 있으니,
본방사수 부탁드려요!
국방홍보원 뉴미디어팀
(글·사진:손유영, 영상:주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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